[LTE]광주전남 '눈폭탄'에 한파까지

    작성 : 2016-01-23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전남 13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최고 30cm까지 눈폭탄이 예보된 가운데 한파특보까지 내려져 추위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세열기자, 지금 눈이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광주천변에 나와 있는데요, 광주지역에 오후 4시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FAN)
    내린 눈이 쌓이면서 광주 도심 도로는 차량 통행이 한산해졌고, 일부 상인들도 일찍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VCR)
    현재 무안과 신안에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광주와 전남 7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저녁 7시를 기준으로 무안 해제에 ()cm를 최고로 영광 (), 목포 () 그리고 광주에 ()cm 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광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기 16편이 결항됐고, 전남 각 항포구의 여객선 43척이 통제됐습니다.

    무등산과 지리산의 입산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영광군 군남면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4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빙판길 사고, 수도관 동파 사고 등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설과 함께 매서운 한파는 절정에 치닫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광주의 최저 기온은 오늘부터 5도 가량 낮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최고 30cm의 많은 눈과 한파가 이어지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c양세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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