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네팔에 아시아 광주 진료소 2호 건립 추진

    작성 : 2016-01-16 20:50:50

    【 앵커멘트 】
    캄보디아에 이어 네팔에 아시아 광주 진료소 설립이 추진됩니다.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었을 당시 광주 의료진이 구호활동을 갔던 곳인데, 네팔 현지에서도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6월 캄보디아에 설립된 아시아광주진료소입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의료지원은 물론 문화사업과 환경정비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캄보디아에 광주정신을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 이어 올해는 네팔에 제2호 아시아광주진료소 설립이 추진됩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우리 형편이 닿는 대로 협력자들과 함께 광주진료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계획을 갖게 됐습니다."

    제2호 광주 진료소가 설립될 지역은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25km 떨어진 지역으로 변변한 의료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진료소 건물은 네팔 직업교육기관에서 무료로 임대해 주기로 했고,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지진 피해 구호활동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선보였던 광주에서 진료소까지 설립한다는 소식에 네팔 현지에서도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마다브 쿠마르 / 네팔 전 국무총리
    - "네팔 현지에서는 광주 의료팀이 진료소를 차리고 방문해 주기를 기다려왔습니다."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세계에 알려진 광주정신이 이제는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아시아 곳곳에 각인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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