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는 전남이 영화 촬영하기 좋은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촬영도 수 개월씩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순천의 한 영화관입니다.
아이돌그룹 EXO도경수와 배우 김소현이 관객들을 만나 작품에 대해 설명합니다.
고흥에서 촬영한 영화 '순정'의 시사회에 이은 제작보고회 자립니다.
▶ 인터뷰 : 이은희 / 영화 '순정' 감독
- "아름다운 풍광이 노출되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고흥이 좋고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고흥에서 촬영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배우들도 남도의 맛과 멋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김소현 / 영화 '순정' 주연배우
-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 그런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해주는 그런 곳인 것 같아요."
지난 3년 동안 전남에서 촬영된 영화는 모두 60편.
뛰어난 자연환경에 특색있는 장소, 적극적인 촬영협조로 촬영팀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호 / 전남영상위원회 사무국장
- "매년 평균 전남지역에서 15편 정도의 영화가 촬영되고 있는데요. 약 10-20억 정도를 매년 소비하고 있습니다. "
현재 전남에서 촬영 중이거나 계획중인 작품은 줄잡아 20편.
관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화 속 전남을 부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서둘러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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