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첫 방문지로 호남행…안철수, 호남 세몰이 본격화

    작성 : 2016-01-11 20:50:50

    【 앵커멘트 】
    국민의당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안철수 의원이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습니다.

    신당 행을 결정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광주와 순천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며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어제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안철수 의원의 첫 지방 방문지는 광주였습니다.

    오늘 오전 한상진 국민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안 의원은 광주정신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 "광주정신은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국민의당 시작하는 첫날 희생과 헌신으로 낡은 정치 바꾸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이후 안 의원은 광주와 순천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을 만나 사회적 격차 해소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집권 가능한 정당이 되겠다며, 국민의당이 전국정당이 될 가능성을 증명해 보인 뒤 다른 세력과 손을 잡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의원의 광주*전남 방문에는 오늘 합류를 선언한 권은희 의원을 비롯해 김동철, 임내현, 황주홍 의원 등 국민의당에 참여한 지역 의원들이 모두 함께 했습니다.

    ▶ 싱크 : 권은희/ 무소속 국회의원
    - "지역 주민들의 가슴 속에 벌써 국민의당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 의견을 존중을 해서 국민의당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권노갑 고문을 비롯한 동교동계 인사에 이어, 주승용, 장병완 의원 등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의 본격적인 호남 세몰이가 시작됐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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