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향에 아쉬움 남기고, 귀경길 올라

    작성 : 2015-09-29 20:50:50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각 고속도로와 국도는 대체로 원활했습니다.

    하지만 나흘 간의 추석연휴를 뒤로하고
    고향을 떠나는 귀경객들은 여전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신안 비금도와 도초도에서 목포항에 도착한
    철부선에서 귀경객들이 내립니다.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추석 연휴동안도 고향집에서 쉴 틈 없이 보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중 / 서울시 방이동
    - "부모님이 염전하세요. 일 도와드리고 어른들만 계셔서 집에 잡다하게 도와드릴 일이 있고, 물건도 고쳐드리고 왔습니다"

    이제 뭍으로 나와 막바지 귀경길에 오르면
    앞으로 갈 길도 멀지만, 벌써부터 고향집에 계신 부모님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천봉수 / 서울시 신월동
    - "부모닙 집에 가서, 두분만 계시니까 일 좀 도와드리고 시간만 더 있으면 많이 도와드릴텐데 그게 안타깝습니다"

    바닷길은 목포 뿐아니라 여수와 완도 등
    전남지역 57개 항로, 90여척의 여객선이
    대부분 정상 운항되며 순조로왔습니다.

    고속도로 역시 일부구간에서 지.정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귀경길은 분산돼 극심한 정체는 없었습니다.

    오늘 하루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30여만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엔 112만대 가량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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