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방사성폐기물 해상운반 안전대책 마련 나서

    작성 : 2015-07-29 08:30:50

    【 앵커멘트 】
    얼마 전 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의 해상운반 위험성에 대한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해상운반을 맡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지자체*주민들과 적극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전남도의회가 방사성폐기물 해상운반의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낸 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해상운반과 관련해 비상대응계획서와
    방사선방호계획서 등 안전대책 매뉴얼을 지자체와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영광 어민들이 위험성을 제기하는 한빛원전
    물양장의 입출항 시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운반선과 예인선이 함께 입출항합니다.

    한빛원전 물양장 준설과 운반선의 안전성 확인작업에도 지자체와 한빛원전 수협대책위를 참여시킬 예정입니다.

    서해안의 특성을 고려해 어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안전대책이 있다면 적극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최광섭 / 원자력환경공단 안전사업본부장
    - "지자체와 지역주민들, 이해관계자와 같이 시범운항을 통해서 해상운반 안전성을 공동으로 검증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영광의 한빛원전은 방사성폐기물 저장량이 가득 차 경주의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으로의 운반을 앞두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이제는 방사성폐기물 해상운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보다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야할 때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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