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복합리조트, 실세지역 사전 내정설 '우려'

    작성 : 2015-07-28 20:50:50

    【 앵커멘트 】
    외국인 카지노와 면세점을 갖춘
    복합리조트 설립 허가를 따기 위해
    여수 경도를 비롯한 각 지역이 치열한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벌써부터
    여권실세 지역의 내정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외국인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건설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지역은 여수 경도를 비롯해
    인천 경기 부산등 9개 지역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말까지 두세곳의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올해말에 사업자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여수 경도의 경우
    호남에 아직 외국인 카지노가 없고
    65만평의 사업부지와 기반시설이
    갖추어진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벌써부터
    여권 실세들이 나선
    인천과 부산 그리고 경기도가
    선정될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은 친박핵심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유치활동에 나섰고,
    부산은 서병수 부산시장에
    정의화 국회의장까지 나서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됩니다.

    서청원 의원도 경기도 유치를
    직접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체부는 이런 소문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심민석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 사무관
    - "(내정설은) 전혀 존재할 수 없고요. 기본적인 사항 자체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평가*심의를 받고 결정되는 사안이라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여야 가릴것 없는
    종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입니다.

    ▶ 스탠딩 : 이기표/서울방송본부
    - "이번 사업은 지역의 정치력을 다시한번 시험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이기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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