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더불어]광주 미래 도시상 시민이 직접 짠다

    작성 : 2015-07-25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시가 미래 도시 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시민들의 손에 맡겼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되는 참여 행정인데, 시민들의 열기도 높았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초등학생부터 흰머리가 희끗한 중장년층까지, 각계 각층의 시민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상대의 의견에 새로운 아이디어도 더해 봅니다.

    오늘(25) 광주시청에서 열린 도시계획 시민참여단 첫번째 회의 모습니다.

    2030년 광주의 미래를 직접 구상한다고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샘 솟습니다.

    ▶ 인터뷰 : 김용덕 / 도시계획 시민참여단
    - "여기서 계속 살아야하니까 저희들이 참여를 해서 광주가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인터뷰 : 조윤우 / 도시계획 시민참여단
    - "광주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을 갖고 참여했어요."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차례 더 회의를 가진 뒤 미래 도시계획의 기본 틀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틀을 토대로 다시 시민참여단과 자문위원회, 행정 담당자들은 203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도시기본계획은 토지이용과 교통,환경,주택 등 도시의 공간 계획을 조정 조율하는 최상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광주시 도시계획담당
    - "시민들께서 2030년 도시 미래상과 그런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어떤 과제들을 수행하는 게 필요한지 계획 과제들을 도출하는 회의입니다."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도시 계획이 시민들의 도시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더욱 키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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