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지역 시민들 대부분이 도시인구로 분류되고
있지만 전남은 70%의 도민들이 도시가 아닌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도시 인구비율이 가장 낮았는데요
국토부가 발표한 도시계혁 현황을
뉴스룸에서 임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cg1 - 도시지역 면적 비율+인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토 전체 면적 중에 도시지역의 면적은 16%였습니다.
좁은 이 공간에 무려 전체 인구의 90%가 넘는 4천7백만 명이 모여살고 있는 겁니다.
cg- 인구비율 (전국,광주,전남)
광주 역시 거의 100%에 가까운 사람들이 (용도상) 도시지역에 살고 있는데요
농촌지역이 많은 전남은 70%로 충남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광주 각 구별 지도
광주의 경우 광산구를 제외한 4개 구의 주민 모두가 용도상 도시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cg- 전남 시도별 지도
반면, 전남은 5개 시와 17개 군 지역의 편차가 큰데요. 목포는 광주와 마찬가지로 100% , 섬이 많은 신안군은 12%로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도시지역 거주 비율을 보였습니다.
cg- 계획시설 집행 면적 비교
이번 통계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도로나 공원 같은 도시개발 계획들이 얼마다 이행됐는지 였는데요 지난해 광주에서 계획대로 시행된 면적은 880만 제곱미터로 대구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cg- '도로' 계획 집행 현황 비교
그 중에 '도로'건설 계획은 광주가 32%, 전남은 27%가 이행됐는데 정부 기관들이 대부분 이전한 대전지역은 50%에 육박했습니다.
cg- '공원' 계획 집행 현황 비교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는 '공원'은 서울이 당초 계획의 50%나 이뤄진 반면 광주는 10%를 겨우 넘겨 18%선인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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