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광주U대회 주경기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U대회 주경기장인
광주 월드컵경기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내일 이곳에서는 젊음이 미래의 빛을 주제로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지금 이 시간에도 막바지 리허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피슈 갈라쇼에서는 문화행사와 함께
대회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고, 이 시각 현재 k-pop가수들이 나선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광주U대회는 전 세계 149개국에서 선수단과 임원진 등 만3천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손연재, 기보배, 이용대 등 국내 스포츠 스타들은 물론 호주의 미녀 육상선수 미셀 제네커, 중국의 사격신동 양하오란 등 세계적인 선수도 참가합니다.
광주시와 U대회조직위도 안전하고 차질 없는 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경기가 열릴 37개의 경기장의 보수 작업을 끝냈고, 부상 등 사고에 대비해 각 경기장마다 의료진과 구급차를 준비했습니다.
또 대회 참가자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의심 환자 발생 시 국가 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혹시 모를 테러에 대비해서는 외국경찰관 16명, 한국 경찰관 24명으로 구성된 국제경찰협력센터를 조직했습니다.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세계 대학생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이 펼쳐지게 되는 광주U대회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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