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려주겠다며 차량을 사게 한 뒤 이를 대포차로 되팔아 수십억 원의 돈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13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출광고 전단을 보고 찾아온 피해자들에게 신용등급 상향을 미끼로 캐피탈 회사로부터 할부대출을 받아 차량을 사게 한 뒤 이를 빼돌려 대포차로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모두 61명에게 76대의 차량, 시가 15억 9천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40살 김 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영세 사업자에게 2천만 원까지 대출해준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자들의 명의로 부당대출을 받는 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6억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5-09-13 16:29
'극한 가뭄'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3.9%...52일만 상승
2025-09-13 15:45
"막말에 감정 상해서" 흉기로 찔러 아내 살해한 70대
2025-09-13 15:29
어린 남매 살해 뒤 여행 가방에 넣어 유기한 엄마..."심신미약 상태였다"
2025-09-13 14:18
"오랜 병환으로 힘들어해서..." 70대 노모 살해한 아들
2025-09-13 11:05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서 21살 병장 총상 사망…軍·경 합동 조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