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명절 선물 50년 변천사

    작성 : 2013-02-06 00:00:00

    설 명절 선물 준비들 하셨습니까?



    특별한 날인 명절에 주고 받는 선물은

    그 시대의 환경과 소득수준,

    생활양식 등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50년 간 명절 선물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강동일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전쟁으로 굶주리고 어려웠던

    1950년대는 쌀 등

    먹거리가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전후 복구가 어느 정도 진행된

    1960년대는 설탕과 비누 같은

    생필품이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산업화가 진행된 1970년대는

    국민 생활이 풍요로워지면서 선물도

    식용유와 주류 등 기호품으로 변했습니다.



    지금이야 흔한 상품이지만,

    당시로선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80년대에는 대중 소비사회로 접어들면서

    선물은 더 고급화 다양화됐고,넥타이와

    지갑, 양말세트 등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90년대에는 자연식품 등 지역특산품이

    고급 선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상품권이

    선물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2천년대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와인과 올리브유, 홍삼 등

    웰빙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연창모 /롯데백화점 식품팀장



    선물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시대의 환경과 소득수준 생활양식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말합니다.



    <스탠딩>

    이런 만큼 선물 품목은

    시대를 따라 변화를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을 거치면서도 변하지 않은

    것은 선물에 담긴 정성과 배려 인 듯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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