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 산바도 강풍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중심 부분 초속이 지난 볼라벤과 비슷한 5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200mm에 이르는 많은 비도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고흥 녹동항 상황 알아 보겠습니다. 이형길 기자 그 쪽은 지금 어떻습니까
네 고흥 녹동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이 아침 ( )시 ( )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아직 태풍의중심이 제주도에도 상륙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도 바람을 부는 것을 보면 이번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섬이 소록도입니다. 이곳 녹동항은 소록도와 높은 산, 방파제로 둘러쌓여 있어서 평소에는 파도가 거의 없는 호수 같은 내항입니다.
하지만 지금 바다를 보면 제법 높은 파도가 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 태풍은 강풍에 폭우, 해일 피해까지 불러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지금 이곳 항구에도 어선들과 여객선들이 줄줄이 피항해 있습니다.
지난 두번의 태풍에서 피해가 이어졌던 만큼 어제는 어민들 사이에서 서로 좋은 자리에 어선을 피항시키기 위한 작은 실랑이도 벌어졌습니다.
이쪽으로 와 보시면 상가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어젯밤과 오늘 새벽까지 상인들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강풍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 16호태풍 산바는 위력은 볼라벤과 매미급에,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그대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수 녹동항에서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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