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호남고속철 광주역 진입 논란

    작성 : 2012-01-11 08:45:12
    호남고속철도의 광주역 연결 여:부를 놓고 민주통:합당 의원들 간에 첨예한 의:견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광주시와의 정책협의회에서 일어난 일인데,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호남고속철도 광주역 연결과 관련한 논란은

    KTX 광주역 연결 사업 몫으로 올해 국비

    50억원이 반영되면서 이미 예상된 것입니다



    광주역 부근이 지역구인 강기정 의원은

    송정역으로 일원화하는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은 잘못된 일이었다며

    북구와 동구 주민을 위해 광주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강기정/민주통합당 북 갑



    하지만, 광산구가 지역구인 김동철 의원은 지금도 철도로 인해 도심발전이 방해받는 곳이 많은데 새로 고속철 선로를 신설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인터뷰-김동철/민주통합당 광산 갑



    두 명의 국회의원 모두 지역간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광주시는 광주역을 존치하기로 한 이상

    호남고속철 하남에서 광주역 사이

    일부구간을 KTX 선로로 신설하는 방안과

    송정역과 광주역을 기존 선로로 순환하는 두가지 방안을 놓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남에서 3km 정도의 KTX 선로를 신설해

    광주역 선로에 연결할 경우 사업비 1,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광주역 활용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적 이권다툼이 되지 않기 위해선 지역사회 전체를 고려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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