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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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교육청-건축사회, 학교 건축설계 상호 협력
      광주광역시교육청이 5천만 원 미만의 소규모 학교 건축설계 용역 과정에서 내실 있는 설계를 추진하기 위해 광주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소규모 학교 건축설계는 적은 용역비에 비해 업무가 많아 건축사들의 기피 대상 중 하나였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공사비 5천만 원 미만 설계에 대한 요금 기준을 5.706%에서 7.608%로 올렸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설계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365스터디룸, 교무실ㆍ행정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
      2023-03-28
    • "여학생이 A+ 받아 뭐 할 거냐" 막말 쏟아낸 공대 강사
      강의 도중 학생들에게 여성 혐오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가 자신의 발언을 인정하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22일 서울의 한 사립대 공과대학의 A 강사가 수업 중 여성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 강사는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가 텅텅 빈 것 같은데 A+ 받아서 뭐 할 거냐, 시집갈 때 남편에게 보여줄 거냐, 누구 인생 망치려고"라는 등의 막말을 학생들에게 쏟아냈습니다. 또 "여자애들은 컴공(컴퓨터공학과) 와서 젊은 애들 자리
      2023-03-28
    • 세 자녀 어머니,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떠나
      세 자녀를 사랑으로 길러낸 60대 어머니가 장기기증으로 세 사람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북대병원에서 65살 임종용 씨가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북 전주에 살던 임 씨는 지난 23일, 지인과 식사를 하던 중 쓰러져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들은 임 씨가 어딘가에서 살아 숨쉬기를 원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23살에 공무원인 남편과 결혼한 임 씨는 세 아이의 어머니로 가족들에게 헌신하며 남을 위한
      2023-03-28
    • 30년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하려 한 아내..법원 선처
      30여 년 동안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하려 한 아내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선처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지난해 10월, 인천시 강화군 자신의 집에서 61살 남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8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직후 겁을 먹은 A씨는 스스로 112에 신고했고, 남편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결혼 직후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지난 2000년쯤 이혼했지만 3년여 뒤 재결합했고, 이후에도 가정폭력
      2023-03-28
    • 올해 처음으로 로스쿨 여성 합격자, 남성보다 많아
      올해 처음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여성 합격자 수가 남성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009~2023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 신입생 선발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2023학년도) 합격생 가운데 여성은 1,131명(52.46%)으로 1,025명(47.54%)인 남성 합격자 수를 웃돌았습니다. 여성 비율이 더 높은 건 로스쿨이 신입생을 선발하기 시작한 지난 2009학년도 이후 처음입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9학년도에 39.64%였다가 2010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40%대를 유지
      2023-03-28
    • 돌봄전담사ㆍ급식 종사자 오는 31일 총파업 예고
      돌봄전담사와 급식 종사자 등이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오는 31일 하루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광주ㆍ전남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광주ㆍ전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격차를 해소해 달라고 요구에 교육당국은 오히려 격차가 심화된 안을 내밀며 노조를 총파업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급식 종사자 폐암 산재와 높은 노동강도로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인원 충원도 요구했습니다.
      2023-03-27
    • 노소영, 최태원 SK회장 동거인에 30억 원 위자료 청구 소송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거액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오늘(27일) 서울가정법원에 김희영 이사장을 상대로 30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장을 제출했습니다. 법조계 관계자는 "민사법원이 아닌 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건 부정행위로 인해 혼인 파탄에 이르렀다는 것을 전제로 한 위자료 청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지난 1988년 9월 결
      2023-03-27
    • "자전거 빌려 여행하세요"..코레일, 4월부터 자전거 대여
      자전거가 없어도 전국 유명 자전거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다음 달부터 자전거 여행 전용 열차인 '에코레일열차' 여행상품 이용객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코레일열차는 지역별로 유명한 자전거 여행코스를 다니는 여행상품입니다. 그동안은 자전거를 가지고 가야 했지만 앞으로는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 없이 에코레일열차에 탑승한 승객의 경우, 목적지에 도착해 열차에 비치된 자전거를 받아 여행하고 열차가 출발하기 전 반
      2023-03-27
    • 보훈처,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
      정부 차원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추진됩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 등에 따르면 보훈처는 최근 서울시와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관련 부지 선정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념관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부지를 받으면 보훈처 등 중앙정부 예산을 들여 건물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고 지원으로 전직 대통령 기념관이나 기념 도서관 건립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훈처는 구체적 건립안이 수립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건립 계획은 오는 6월
      2023-03-27
    • 尹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부정 평가 올들어 최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제징용 해법과 '주69시간'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p 하락한 36%로 집계됐습니다. 이번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3월 첫째 주 이후 3주 연속 하락세(42.9%→38.9%→36.8%→36%)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부정
      2023-03-27
    • 현대차ㆍ기아, 美서 판매된 산타페ㆍ카니발 57만 대 리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된 산타페와 카니발 등 57만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시각 23일, 차량 뒤쪽에 트레일러 등을 연결하는 견인용 연결 단자 회로 결함으로 실내 차고에 주차할 경우 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서 판매된 산타페와 카니발 등 57만 1천 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이유를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9~2023년식 산타페와 2021~2023년식 산타페 하이브리드, 2022~2023년식 카니발 등입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해당 차량을 실내
      2023-03-24
    • 거제 대우조선해양서 40대 노동자 23m 아래로 떨어져 숨져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작업장에서 노동자가 2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지난 23일 밤 11시 25분쯤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고소작업차에 올라 작업 중이던 40대 A씨가 23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사내 자체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고소작업차 바스켓에 탑승해 선박 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바스켓이 움직이지 않자 안전고리를 풀고 바스켓 상태를 살펴보던 중 바스켓이 움직이면서 튕겨 나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119에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2023-03-24
    • "왜 내 말을 못 알아먹는당가"..활용률 낮은 AI조서
      "포맨의 모대(못해) 부를게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역별 노래방 예약 방법이라는 글이 화제가 된 적 있습니다. 사투리로 표현된 단어를 처음 접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사투리에 익숙하지 않은 건 사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20년, 경찰은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피해자와 수사관이 나누는 대화가 자동으로 컴퓨터 화면에 텍스트로 기록되는 건데요. 성폭력 피해 조사는 피해자와 눈을 맞추며 심리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2023-03-24
    •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유학생 가장 많은 대학은?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2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어학연수 목적 등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20만 5,16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9년 18만 명대까지 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15만 3,361명 2021년 16만 3,699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지면서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9만 7,234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학생은 유학 비자 소지자가 14만
      2023-03-23
    • [영상]넘어진 SUV 보고 달려와 80초 만에 운전자 구한 시민들
      교통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넘어지자 시민 10여 명이 차량을 바로 세워 운전자를 구조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오늘(23일) 공식 유튜브에 '망설임 없이 달려와 맨손의 기적을 보여준 울산시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당시 SUV는 경차와 부딪힌 뒤 왼쪽으로 넘어졌고, 40대 운전자는 문이 바닥에 막혀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다른 차량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 10여 명은 넘어진 차량으로 달려와 힘을 보탰고, 사고 발생 80초 정도 만에 차를 바로
      2023-03-23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주거지 압수수색
      성범죄 혐의로 징역을 살고 출소한 뒤 또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충남경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은 오늘(23일)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인 여신도 3명은 '정 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충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조사와 조력자에 대한 혐의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전지검도 현재 재판이 진행 중
      2023-03-23
    • 전장연, 1호선 시청역서 두 달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개월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 활동가 10여 명은 오늘(23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오전 8시 50분쯤부터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습니다.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의 저지로 지하철 승차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경찰과 보안관, 취재진이 몰리면서 열차마다 2~3분씩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 1월 20일 삼각지역 시위 이후 62일 만입니다. 전장연은 서울시의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와
      2023-03-23
    • 감사원,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임명 절차 감사 연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고등학교 동창을 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한 것에 대해 감사원이 특정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 광주시교육청의 감사관에 임명된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을 특정감사한데 이어 지난주 두 번째 연장 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1월 광주교사노조가 시민 8백여 명의 서명을 받아 청구한 뒤 시작됐으며, 광주교육청은 적법한 절차에 맞춰 인사를 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2023-03-23
    •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3년 연속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전용면적 407.71㎡ 기준)의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 4,000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공시가격(168억 9,000만 원) 보다 6억 5,000만 원 떨어진 가격입니다.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지어진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3개 동 29채 규모로 지난 2020년 입주했습니다. 지난 2021년 처음 163억 2,000만
      2023-03-22
    • 현직 경찰관, 여자친구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
      현직 경찰관이 함께 사는 여자친구를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21일 밤 9시 20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고 있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34살 A 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경장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경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경장은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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