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없어도 전국 유명 자전거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다음 달부터 자전거 여행 전용 열차인 '에코레일열차' 여행상품 이용객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코레일열차는 지역별로 유명한 자전거 여행코스를 다니는 여행상품입니다.
그동안은 자전거를 가지고 가야 했지만 앞으로는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 없이 에코레일열차에 탑승한 승객의 경우, 목적지에 도착해 열차에 비치된 자전거를 받아 여행하고 열차가 출발하기 전 반납하면 됩니다.
코레일은 젊은 층의 취향에 맞게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를 대여할 예정이며 전기자전거와 일반자전거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향후엔 MTB 자전거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오는 4월에는 전북 남원과 충북 제천으로 가는 2가지 여행상품이 운영되는데 서울역과 영등포역, 수원역, 천안역 등지에서 출발합니다.
남원으로 가는 에코레일열차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며, 추천 여행지로는 벚꽃이 만발한 요천 자전거길과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등이 있습니다.
충북 제천은 4월 15일 하루만 운영될 예정인데 의림지와 청풍호 등에서 자전거를 타며 관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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