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방학 프로그램 '다채'

    작성 : 2017-07-27 17:34:24

    【 앵커멘트 】
    각급 학교가 대부분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벌써부터 뭘 해야할 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실겁니다.

    자녀와 함께 하며 호기심도 자극하는, 톡톡 튀는 프로그램들이 주변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를 따라가 보시죠.


    【 기자 】
    거울 속 동그란 버튼을 누르자, 꼬마 숙녀의
    옷이 순식간에 화사한 드레스로 변합니다.

    ▶ 인터뷰 : 고은성 / 초등학교 3학년
    - "옷을 저런 화면 같은 걸로 입어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다음에도 또 와서 구경하고 싶어요"

    커다란 무인 드론에 매달린 자동차를 타고
    미래 도시를 여행합니다.

    높은 건물 사이사이를 날아다니고,
    땅 속 탐험도 나섭니다.

    ▶ 인터뷰 : 위승빈 / 초등학교 3학년
    - "막 부딪힐까봐 떨리고 어지럽기도 하고 재밌었어요, 어쨌든"

    미래의 집과 교통수단, 산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30 미래도시 특별전'입니다.

    책 속에서 꿈을 찾는 독서 여행부터,
    책과 가죽 공예, 음식을 접목한 체험 활동 등 주요 도서관에서 준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 인터뷰 : 황수경 / 금호평생교육관 주무관
    - "도서관하고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재미 위주의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를 했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1박 2일 캠프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문균식 / 광주시교육청 주무관
    - "1박 2일 가족 힐링캠프는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공간에서 부모, 자녀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톡톡 튀는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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