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광주·전남 3~5월, 역대 가장 뜨거웠다..평균 기온 14도
      지난 3~5월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광주·전남 봄철 기온 특성'을 보면, 지난 3~5월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1.4도 높은 14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평년에 비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은 가운데,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3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2.9도 높은 10.2도로 봄철
      2023-06-09
    • 강남 대치동 재수학원서 학생 130여명 집단 식중독 증세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8일 오전 11시 10분쯤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에서 식사한 학생들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증상을 호소한 학생들은 현재까지 파악된 수만 130여명입니다. 당국은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지난 5일과 7일에 섭취한 음식물이 담겨있는 보존식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엔 현충일로 급식이 없었습니다.
      2023-06-08
    • 尹 공약 '청년도약계좌'..우대금리 모두 적용하면 연 6.0%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의 금리가 사실상 최고 연 6%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연 2~3%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편입니다. 8일 5대 은행 등 11개 은행이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보면, 기본금리는 3.5~4.5% 수준이었고, 소득 조건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같았습니다. 은행별 우대금리는 대부분의 은행이 2%로 책정했습니다. 기본금리와 소득·은행별 우대금리의 합이 가장 높은 곳은 기업은행(6.5%
      2023-06-08
    • 신종 마약 밀수에 청소년 유인 투약..14명 구속기소
      조직적으로 신종 마약류를 밀수해 미성년자들에게 공급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4억 3,500만 원 상당의 합성 마약 야바·MDMA 1만 4천여 정과 케타민 3.5kg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태국 출신의 불법 체류자 8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해 8월 필로폰 0.2g을 17살에게 투약한 30대 남성과 필로폰 유통망 조직원 등 5명도 검거했습니다.
      2023-06-08
    • "시민단체 탄압 행위 중단해야..공동 대응할 것"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시민단체 탄압 행위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전남 지역 82개 시민사회단체는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위원회를 발족해, 극우단체 등과 합작해 시민단체 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탄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회 공익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단체에 불온 딱지를 붙여 탄압하는 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2023-06-08
    • '새로운 출발' 모범 법무보호대상자 합동결혼식 열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모범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지검과 광주지방교정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8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열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독려했습니다. 지난 1985년부터 진행된 합동결혼식을 통해 지금까지 300쌍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2023-06-08
    • 섬진강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화재..인명 피해 없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8일) 오후 1시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섬진강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광주발 부산행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를 모두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기사와 승객 등 15명은 용무를 보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023-06-08
    • "또 촉법소년?"..훔친 차로 운전하다 사고 낸 중학생들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 2일 밤 11시 40분쯤 충남 아산시 한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SUV를 훔쳐 다음 날 새벽까지 6시간 가까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산시 인주면의 한 농지에서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운전한 거리는 100km 이상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2023-06-08
    • 윤리특위 자문위, 김남국 소명 듣는다..金 "자숙·성찰했다"
      국회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가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을 빚은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에 대한 첫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8일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6일 다시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이 출석하면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며, 그 전에 김 의원이 징계 요구 사유에 대한 소명서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문위는 김 의원의 소명을 들여다본 뒤, 가상자산 관련 전문가 영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리특위는 향후 자문위가 내놓은 징계 의견을 징계심사소위
      2023-06-08
    • 간호사한텐 약 조제, 응급구조사엔 봉합수술 맡긴 의사 '벌금형'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간호사에게 약 조제를 시키는가 하면, 응급구조사에겐 봉합 수술을 맡긴 의사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약사법,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8살 의사 A씨와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1심 벌금 2천만 원보다는 금액이 낮아졌습니다. 전남에서 함께 병원을 운영하던 이들은 지난 2015년 4월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부터 병원 회식비용 153만 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7개월간 약사
      2023-06-08
    • [영상]섬진강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화재 '아찔'..인명 피해 없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8일) 낮 1시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섬진강휴게소에 정차돼 있던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버스를 모두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용무를 보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광주에서 승객 14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출발한 이 버스는 잠시 쉬어가기 위해 해당 휴게소에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8
    • "尹정부, 시민단체 탄압 행위 즉각 중단해야..공동 대응 나설 것"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시민단체 탄압 행위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전남 지역 82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8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가짜 시민단체를 정상화하겠다'는 명목으로 위원회를 발족해, 극우단체 등과 합작하고 시민단체 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탄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정부의 대일 굴욕 외교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자 여당이 직접 나서 시민단체를 탄압해 국면
      2023-06-08
    • 광주 요양병원서 80대 환자 추락..크게 다쳐
      요양병원에서 80대 환자가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6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신가동의 한 요양병원 2층에서 80대 입원 환자가 창문 밖으로 추락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에도 광주시 금호동의 한 요양원 2층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창문 밖으로 추락해 숨지는 등 요양병원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3-06-07
    • 양금덕 할머니 '서훈' 방해, 이상민 장관, 불송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의 서훈 수여를 고의로 지연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최근 세종남부경찰서로부터 "행안부는 규정에 따라 서훈 절차를 진행했고, 피의자가 직무 수행을 포기했다고 볼 수 없어 직무유기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시민모임은 양 할머니의 인권상 수상이 보류된 것은 주무부처인 행안부가 해당 안건을 국무회의에 고의로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 장관을 고발했습니다.
      2023-06-07
    • "국민의힘,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엔 '뒷짐'..적반하장"
      '시민단체 때리기'에 나선 정부와 국민의힘이 정작 국외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지원 등엔 뒷짐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국외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건 '의료지원금' 명목으로 1년에 고작 80만 원이 전부"라며, 정부나 국민의힘이 시민모임을 향해 '배상금의 20%를 요구하는 반인륜적 행태를 보였다', '시민단체의 탈을 쓴 국고 털이 이익집단'이라고 매도할 처지가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시민모임은 "피해자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정작 국가가 할 일이지
      2023-06-07
    • 5·18 공법단체, 이번엔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고발
      일부 5·18 공법단체가 이번엔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를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상임대표와 공동위원장 등 7명에 대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오월 대책위가 특전사동지회와의 공동선언식을 반대하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고, 5·18 공법단체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들 단체는 강기정 광
      2023-06-05
    • 광주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9일 개통
      광주 동구 지산동에서 조선대학교 교내를 관통하는 왕복 2차선 도로가 오는 9일 개통합니다. 사업비 42억여 원이 투입된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개통으로, 조선대 교내를 통한 도심 접근성이 향상돼 충장로와 지산유원지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9일엔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하는 개통식도 예정돼 있습니다.
      2023-06-05
    • 동료 女교사 샤워 장면 촬영하려 한 30대 男교사 '벌금형'
      교직원 관사에서 동료 교사를 불법 촬영하려 한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교사 A씨에게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전남의 한 중학교 교직원 관사에서 샤워를 하던 동료 여성 교사를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샤워실 환기용 창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촬영음을 듣고, 경찰에 곧장 신고한 것으로 알려
      2023-06-05
    • [영상]마약 잃어버리고 파출소에 찾으러 갔다 '쇠고랑'
      모텔을 빠져나온 한 남성이 택시를 타고 사라집니다. 이 남성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건 의문의 흰 봉투. 지난달 29일 40대 남성 A씨가 이 봉투를 찾으러 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를 방문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봉투에 있던 흰 가루 때문이었습니다. 휴지에 겹겹이 싸여있던 이 가루는 다름 아닌 필로폰. 봉투의 행방을 확인한 A씨가 경찰에 분실물 습득 신고가 접수된 지 40분 만에, 곧장 지구대로 달려온 것도 이 때문입니다. 흰 가루의 용도를 캐묻는 경찰에 처음에는 "빵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 "개미를 쫓기 위해 구
      2023-06-04
    • 또 상수도관 파열.."물 새고, 금 가고, 전기 끊기고"
      【 앵커멘트 】 어제(1일)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치면서 인근에 있던 상가까지 물이 흘러넘쳐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이 푹 내려앉았습니다. 물받이 양동이까지 등장했습니다. 전기가 끊겨 장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 싱크 : 피해 상인(미용실 운영) - "지금도 충격이 커 가지고, 아유 물이 진짜 무섭네요." 어제(1일) 저녁 7시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2023-06-0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