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11월 전 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과 동일했으나, 제조업 BSI는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부문별 등락은 수출, 제조업, 대기업은 상승했고 내수, 비제조업, 중소기업은 동일하거나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산업 11월 업황BSI(장기평균 77)는 70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 달 업황전망BSI도 69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제조업 11월 업황BSI(장기평균 79)는 70으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나,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68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BSI 상승은 지난 8월 이후 넉 달 만의 오름세입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2p)은 상승했으나 중소기업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6p)은 상승했으나 내수기업(-1p)은 하락했습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과 수출부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출부진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2.3%p)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3.3%p)했습니다.
비제조업 11월 업황BSI(장기평균 75)는 69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나,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71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습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상승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2.4%p)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3.0%p)했습니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1.2로 전월에 비해 0.6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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