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일부 간부 업무배제 '대기발령'...'직장내 괴롭힘'

    작성 : 2026-01-06 11:45:24
    ▲전남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 일부 간부들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대기발령 등 업무배제 됐습니다.

    최근 잇따라 불거진 장성군 공직사회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공무원 노동조합이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남지역본부 장성군지부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사례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전공노 장성군지부는 최근 약 2개월 사이 행정복지센터, 본청 일부 부서에서 간부 공무원의 '갑질' 논란이 잇따르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비밀 유지를 위해 피해 신고는 지부장 1명이 전자우편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16일까지 사례를 취합해 노조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근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은 강제추행 등 성 비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군도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전공노 측 전수조사와 별도로 자체 감사를 실시 중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로 지목된 간부 공무원들은 대기발령 등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입니다.

    전공노 장성군지부는 2002년 3월 출범 이후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전수조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홍 전공노 장성군지부장은 "내부 여론은 오랫동안 묵혀왔던 나쁜 관행이 폭발했다는 반응"이라며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조직 문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악습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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