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괴롭힘

    날짜선택
    • 직장내괴롭힘 경험 사회복지종사자 59.1%..일반 직장인 2배
      사회복지종사자 10명 중 6명이 지난 1년 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지난 2월 1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종사자 4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내 괴롭힘 현황'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9.1%가 폭행·폭언·업무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달 직장갑질119가 전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같은 응답 비율이 33.4%인 것과 비교하면 2배
      2025-03-30
    • 20대 네팔인 노동자 극단 선택 "직장 내 괴롭힘"..경찰 수사
      전남 영암의 한 축산업체에서 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겪다가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노동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25일 민주노총 이주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영암군 서호면의 한 축산업체 기숙사 인근에서 네팔 국적 2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주노동조합은 A씨가 해당 업체에서 근무한 6개월 동안 네팔 국적 30대 팀장 B씨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가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는 폭언과 함께 펜으로 찌르며 부하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주
      2025-02-25
    • 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유족과 최대한 소통"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커진 가운데 MBC가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는 3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변호사는 서울북부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으로 근무하고 2019년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는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정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
      2025-02-03
    • 故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MBC "유족 요청시 진상조사"
      지난해 9월 사망한 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 의혹에 대해 MBC 측이 진상조사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MBC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최근 확인됐다는 고인의 유서에 대해서는 아직 내용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MBC에서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일한 고인은 다른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
      2025-01-28
    • "뉴진스 하니, 따돌림 피해..직장 내 괴롭힘 해당 안 돼"
      하이브 내 '따돌림' 피해 사실을 알린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팜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행정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던 중 지나가던 다른 그룹 멤버와 매니저에게 인사하
      2024-11-20
    • '국감 참석' 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에 "누구도 이 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참고인으로 출석해 "앞으로 누구도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니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에서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씨와 모회사 하이브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니는 출석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오늘 이 자리에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또 묻힐 거라는 걸 아니까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이 일은 누구라도 당할 수
      2024-10-15
    • 뉴진스 하니 "인사 무시" 폭로..직장 내 괴롭힘일까
      걸그룹 뉴진스 멤버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을 놓고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것이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전문가들은 따돌림이 대표적인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 중 하나라면서도, 괴롭힘 여부 판단을 위해선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근로기준법에 들어있는 만큼, 뉴진스가 이 법을 적용받는 '근로자'에 해당하는지가 관건입니다. 14일 고용노동부는 "(하이브) 관련 진정이 서울서부지청에 접수됐다"며 "사실관계부터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
      2024-09-14
    • "인사하니 '무시해'라고.." 뉴진스 하니 주장 사실이면 '직장 내 괴롭힘'
      '뉴진스' 멤버 하니가 하이브의 다른 아이돌 그룹 매니저 등에게 인사를 했다가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발언이 사실이라면 직장 내 괴롭힘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로,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는 괴롭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매뉴얼에 '상사나 다수 직원이 특정 직원과 대화하지 않거나 따돌리는 이른바 집단 따돌림, 업무 수행과정에서의 의도적 무시·배제 행위는 업무상 적정범위를
      2024-09-13
    • "진짜 죽여버릴라" 25살 청년 죽음 내몬 40대 직장 상사 선처 호소
      25살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 심리로 41살 A씨에 대한 협박,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5월 직장 부하직원인 B씨에게 모두 86차례 전화를 걸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폭언 등을 하거나 16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4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4-08-14
    • 직장내 괴롭힘 신고하려 상사 폭언 몰래 녹음한 30대 '무죄'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이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한 욕설을 녹음한 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공기관 30대 직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A씨는 사무실에서 상급자 B씨의 잦은 욕설로 고충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A씨는 사무실에서 B씨가 직원 2명에게 신입 직원 채용 문제로 자신이 징계받은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관장 등을 욕하는 대화를 휴대전화로 녹음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B씨를 직장 내
      2024-04-16
    •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지난해 1만 건 넘어..기소 '단 57건'
      폭언과 따돌림 등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지난 한 해에만 1만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모두 1만 28건으로, 하루 평균 27.5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한 개정 근로법이 시행된 2019년 7월 16일 이후 피해 신고는 계속 증가해, 2020년 5,823건이던 신고 건수는 2021년 7,774건, 2022년 8,961건까지 늘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신고 유형별로는 폭언이 32.8%로 가장 많았고, 부당인사가 13.8%, 따돌림·험
      2024-04-07
    • 노동부 "전공의 '반역자' 색출..'직장 내 괴롭힘'될 수도"
      고용노동부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향해 '반역자'로 칭하며 색출에 나서 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노동부는 25일 "다수의 전공의 선·후배와 동료들이 일부 전공의를 대상으로 현장 복귀 및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지위와 관계의 우위성을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복귀하려는 전공의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76조2에 따르면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2024-03-25
    • '직원에 재떨이 던지고 욕한' 중소기업 대표, 항소심서 감형..왜?
      직원을 향해 재떨이를 던지고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된 중소기업 대표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대전고법 형사3부는 특수상해, 모욕,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중소기업 대표인 A씨는 지난해 4월 충남 홍성군에 있는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회의 도중 40대 직원 B씨를 향해 테이블 위에 있던 유리 재질의 재떨이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다른 직원들 앞에서 욕설을 한 혐
      2024-03-14
    • 과로 · 갑질로 숨진 청소노동자..법원 "서울대, 8600만 원 배상"
      서울대가 직장 내 괴롭힘과 과로에 시달리다 숨진 청소노동자의 유족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0단독은 2021년 6월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청소노동자 이 모 씨의 유족이 서울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8,6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일부승소 판결했습니다. 이 씨의 유족은 이 씨가 평소에도 과로로 힘들어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숨지기 3개월 전부터 주 6일 근무를 계속해왔는데, 당시 이 씨는 학생 200여 명이 쓰는 기숙사
      2024-02-16
    • 제주 해경, 14층서 투신 사망..직장 내 괴롭힘 '정황'
      제주에서 현직 해양경찰이 투신해 숨졌습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아침 8시 반쯤 제주시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의 30대 순경 A씨가 투신해 숨졌습니다. A씨는 투신 전,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 등에는 실명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의심되는 내용도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치고 A씨가 평소 다른 이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울
      2024-02-06
    • "조부상이 대수냐", "임신 번갈아 해"..직장인이 들은 최악의 말은?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지난해 하반기 직장인들이 자신의 회사에 대해 남긴 '최악의 리뷰'를 공개했습니다.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지난해 말 잡플래닛 이용자가 기업 리뷰에 작성한 내용 가운데 최악의 언행을 꼽은 '제2회 잡춘문예' 결과를 30일 공개했습니다. 한 직장인은 조부상을 당했을 때 회사에서 "할아버지 돌아가신 게 대수냐, 나와서 일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직장인은 "임신을 번갈아 가며 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고 밝혔고, 주변에서 화재가 나 연기가 계속 들어오는 와중에도 매장을 지키라고 해 연
      2024-01-30
    • '생일빵 핑계로' 부하 직원 묶어놓고 주먹질한 직장인들
      생일빵을 핑계로 회사 부하 직원을 의자에 묶어 마구 때린 직장인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0단독은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체포·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공동 피고인 3명에게는 벌금 300~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 4명은 2022년 1월 회사에서 생일을 맞은 부하 B씨를 의자에 강제로 앉혀 결박한 뒤 집단 폭행하고, 관련 재판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고무 망치로 B씨의 팔을
      2024-01-18
    • 치위생사 '무기계약' 요청에 "건방지고 짜증나"..퇴사 종용한 의사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달라는 치위생사를 향해 건방지다면서 퇴사를 종용한 의사가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은 한 대학병원의 치위생사인 A씨 등 2명이 같은 병원 치과의사 B씨와 병원을 운영하는 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해 원고 1명당 1,500만 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습니다. B씨는 A씨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던 시기인 2019년 6~9월, "후배들한테 도움이 안 된다",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른다", "인성적으로 준비
      2024-01-01
    • "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사내 연애' 전 연인 협박한 40대 상사
      연인 사이로 지내던 직장 내 부하직원과 결별 이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하자 스토킹 등을 일삼은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연인 사이였던 B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데 화가 나 지난 6월 늦은 밤, "너 이제 어떻게 수습하려고? 딱하다, 해보자
      2023-12-16
    • '업무 관련 자살' 직장인 2명 중 1명 "직장 내 괴롭힘·과로" 탓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직장 내 괴롭힘과 과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은 13일 국회에서 '2022년 산재 자살 현황 국회 토론회'를 열고,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이 조사한 자살 산재 관련 업무상 질병판정서 전수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산재를 신청한 직장인은 모두 97명으로, 분석은 이 중 업무상 질병판정서가 입수된 85명에 대해서 이뤄졌습니다. 이들의 근속 연수를 보면, '5년 미만'이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년
      2023-12-13
    1 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