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민간사격장서 실탄에 맞은 20대 사망..."자신 향해 발사한 듯“

    작성 : 2025-12-23 15:13:39
    ▲ 권총 자료이미지 

    인천 송도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14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A씨(21)가 실탄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머리 부위에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격장에 3만 원을 내고 실탄 10발을 쏘던 중 자신이 사용하던 권총에서 발사된 총탄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우울증과 조현병을 앓던 A씨가 자신을 향해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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