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삼계탕 가격 또 올랐다...한 그릇에 1만 8천 원

    작성 : 2025-09-16 07:17:24
    ▲ 찜통더위 속 삼계탕 [연합뉴스]

    지난 달 서울 지역 식당의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 8천 원으로 올랐습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삼계탕 외식비 평균 가격은 1만 8천 원으로 전달 1만 7,923원보다 77원 올랐습니다.

    삼계탕 가격은 2022년 8월 1만 5,462원에서 2023년 1월 1만 6천 원, 지난해 7월 1만 7천 원 선을 넘었고, 지난달 1만 8천 원으로 오르면서 3년 동안 평균 2,500원이 뛰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 8천 원으로 가장 비쌌고, 전북(1만 7,400원), 광주(1만 7,200원), 경기(1만 7,138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1만 5,143원인 충북이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도 7,500원에서 7,577원으로 올랐습니다.

    서울 지역 자장면값은 2022년 4월 6천 원대, 2023년 9월 7천 원대, 올해 1월 7,500원대가 됐습니다.

    반면, 서울 지역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2만 639원에서 2만 571원으로 68원 내렸습니다.

    8개 품목 중에서 김밥(3,623원), 칼국수(9,692원), 냉면(1만 2,423원), 비빔밥(1만 1,538원), 김치찌개 백반(8,577원) 등 5개 품목은 지난달 평균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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