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시간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대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고, 주민 3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2일 새벽 2시 40분쯤 나주시 삼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층 세대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하던 주민 37명 중 6명도 연기를 들이마셨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49.7㎡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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