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 교육감이 왜곡된 역사관을 담은 리박스쿨 도서가 도내 학교와 도서관에 유입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3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 가족과 지역민께 우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역사 날조 행위를 배격하고, 나쁜 역사의 흔적이 교실에 스며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도서관 18곳에 유입된 관련 도서 26권을 전량 폐기하기로 하고, 도서관 검색 차단과 서가 배제 조치를 했습니다.
문제의 교재는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며, 이를 진압한 군경의 행위를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에 비유해 왜곡된 역사관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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