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금 필요한 건 상생과 협력"..오세훈 서울시장 강력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생을 외면하고 적반하장식 비판에 몰두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건 상생과 협력"이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고 폄훼했다"며 이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국민의 절박함을 외면한 적반하장식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내수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것"이라며 "정책을 깎아내리는 것은 국민의 고통을 방치하자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질타했습니다.

문 원내대변인은 이어 "윤석열 정권의 선심성 정책 남발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성급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가 부동산 급등세에 기름을 부었다"며 "마치 정부 대책은 실패한 것이고, 서울시만이 대안을 갖고 있다는 식의 태도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적반하장식 비난을 거두고,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와 건설적 협력에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