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조기 소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추가 편성..560대 분

    작성 : 2025-07-17 16:48:44
    ▲전기차 자료 이미지

    광주광역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560여 대를 추가 보급합니다.

    광주시는 올해 2월 공고한 전기차 보급 물량이 6월 말 조기 소진됨에 따라 전기승용차 400여대, 전기화물차 160여대 등 총 560여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추가 보급에 따른 보조금 지원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며, 국비와 시비를 합산해 차종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전기승용차는 중대형 기준 최대 91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360만원 △전기승합차는 중형 기준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다만, 시비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9월 이후부터는 국비만 지원되며, 개인 구매자의 경우에도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국비 지원만 가능합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주지역에 사업장이 등록된 기업·단체 등입니다.

    보조금을 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등록 후 2년 이내에 타 지역으로 판매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의무운행 기간 내 폐차하거나 무단 양도할 경우 운행 기간별 기준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됩니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절차를 진행합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관련 정보는 광주시 누리집(www.gwangju.go.kr) 고시·공고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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