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무더위 지속..낮 최고 27~36도

일요일인 29일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0도, 인천 23.5도, 춘천 23.6도, 대전 25.4도, 전주 24.8도, 대구 24.5도, 부산 23.7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습니다.

최고 체감온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도에서 33도를 웃돌겠고, 대구·경북 남동부와 경남 중부 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전에 경기북동부, 오전∼오후 강원 북부와 경북남서내륙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4도, 목포·여수 23도 등 22~24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구례 34도, 광주·순천 33도 등 28~34도 분포를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일부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며 폭염경보로 격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