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김건희 특검' 출범을 앞두고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16일 "김 여사가 지병 악화로 오늘 오후 3시 반쯤 아산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입원 사실이 맞다"며 "원래도 계속 입원하라고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현재 명태균 씨와 관련한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를 통한 뇌물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와 있습니다.
또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전담 수사할 특검도 조만간 출범합니다.
앞서 이날 김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검은 "15일 밤 11시쯤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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