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서영교 의원을 누르고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로 당선됐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이날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소속 의원 투표 80%를 합산한 결과, 김 의원은 과반수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 인사처장 출신으로, 2016년 민주당 인재영입 18호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에 출마해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내리 3선을 지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연설에서 "저를 선출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돼달라는 뜻일 것"이라며 "500만 당원과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 종식·헌정질서 회복·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광장의 뜻을 이어받아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국민을 대표해 의정 활동을 하는 의원님들 개개인의 성장을 힘껏 돕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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