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아침 10도 아래로 '뚝'..전국 곳곳 비바람

개천절인 3일 쌀쌀하고,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6도, 춘천과 천안 9도 등 6~1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특히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등은 아침 기온이 5~10도 이하로 떨어지며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17~22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새벽부터 경상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mm 안팎, 강원도와 전라권, 제주도 5~40mm, 경상권 10~60mm 등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쌀쌀한 아침을 출발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1~17도를 기록하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16~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남 남해안, 경상권 해안, 제주도 등 해안가에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