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ㆍ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실행해 달라"고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과 함께 헌법 전문에 5ㆍ18 정신이 담길 수 있도록 원포인트 국민투표 개헌을 제안한다"면서 "여야 대선후보의 공통공약이고 사실상 이견이 없지만 누구도 행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5ㆍ18교육관 위탁 운영자 공모와 관련해 일부 5월 단체들이 자신을 고소한 데 대해서는 "갈등을 애써 조장하고 부추기는 일은 5ㆍ18 정신에 부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17일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며 이번 참배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그리고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이 동행할 예정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지난 2017년과 2019년, 2020년 총 3차례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광주·전남이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립대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 사업에 전남대와 목포대, 순천대 등 대학 연합이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445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도 광주 전남 차세대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5.18진상조사위원회가 계엄군 출신의 증언을 토대로 해남에서 유해 발굴 조사를 진행하다 유골 여러 구를 발견했습니다. 조사위는 5.18 당시 계엄군으로 참여했던 20사단과 31사단 장병들로부터 3구의 시신을 매장했다는 증언을 토대로 해남군 해남읍 백야리 예비군훈련장에서 조사를 진행하던 중 신원 미상의 유골 여러 구를 발견했습니다. 조사위는 해당 유골이 5·18과 연관이 있는지 정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상환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유재광 앵커의 휴가로 이번 주 여의도 초대석 진행을 맡은 이상환 기자입니다. 여의도 초대석, 정치 읽어주는 남자,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치권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지원 전 국정원장: 네 안녕하세요. △이상환 앵커: 먼저 민주당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원장님 주말 동안 충청과 제주의 호남 향우들을 만나고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충청도 당진 그리고 제주 토요일날, 일요일날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이상환 앵커: 아무래도 민주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 원 코인 투자보다 김 의원이 코인 투자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했다는 게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13일 4개 민방공동제작(TBC-KBC-CJB-JIBS)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김남국 의원 코인 투자는 단지 위선적인 정치인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코인 투자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하고, 여러 가지 이점을 챙긴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하루빨리, 본인도 떳떳이 밝혀야 되고 검찰이 수사를 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상훈 의원은 "지금 현재는 코인 투자보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 대응이 "너무 한가해 보여요"라는 비판이 민주당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13일 4개 민방공동제작(TBC-KBC-CJB-JIBS)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민주당의 코인 사태 대응에 대해 "너무 한가해 보여요. 지금 상황은 속이 끓고 당 간판을 내릴 상황도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을 텐데 대응하는 거 보면 너무 미온적이고 온정주의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국민들이 갖는 분노는 국회의원이 국민 사는 문제를 개선하는 데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도 시원찮은
광주광역시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교량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오늘(15일)부터 한 달간 30년 이상 경과되거나 안전등급이 C등급인 교량 5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합니다. 광주시는 토목구조 전문가 등과 합동 점검을 통해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각 조치할 계획입니다.
오늘(15일) 광주와 전남은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와 담양 29도를 최고로 나주 28도, 순천ㆍ목포 25도 등 22도에서 29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3도가량 더 오르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최고기온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이른 더위는 수요일(17)까지 이어진 뒤 목요일부터 한풀 꺾이겠습니다.
광주광역시가 2,600억 원을 투입해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북구 월출동 일원 46만 2,000㎡에 '의료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9년까지 산단이 조성되면, 향후 광주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의료를 융합한 선도기업 등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사람의 수입차 명의를 몰래 바꿔 팔아넘긴 40대 남성 등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 2019년 광주의 한 중고차 매장에서 차주의 동의 없이 인감을 찍어 자동차양도 증명서를 위조하고 3,900만 원에 차량을 판 혐의로 기소된 40살 손 모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중고차 매매상 55살 양 모 씨에 대해선 징역 4개월이 선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