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은 양이라도.." 광주 시민 1~2일은 더 쓸 수 있다
      【 앵커멘트 】 제한급수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비록 적은 양이라도, 비 소식은 반갑기만 합니다. 물론 저수율까지 끌어올리진 못하겠지만, 광주시민의 물 사용량을 하루 이틀 정도는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2일부터 주말인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예상되는 최대 강수량은 80mm. 이럴 경우 광주시는 50~100만t 정도가 식수원인 동복호와 주암호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광주 시민의 하루 물 사용량은 50만t. 적어도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더 사용할 수 있는 양
      2023-01-13
    • 반가운 단비에 숨통 트인 농민들..주말까지 비
      【 앵커멘트 】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광주에 20mm 넘는 비가 내렸고, 광주시민의 상수원이 있는 동복댐과 주암댐이 있는 화순과 순천에도 각각 30mm와 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여수와 보성 등은 1월 기준 최대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긴 가뭄에 애가 타던 지역민들에게는 단비는 꿀맛과 같았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무안군 해제면의 한 양파밭. 기다란 양파 줄기에 빗물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메말라가던 땅도 오랜만
      2023-01-13
    • [야구인물사전]KIA타이거즈에서 부활 노리는 MLB 유망주, 아도니스 메디나는 누구?
      2023 시즌 숀 앤더슨과 함께 KIA타이거즈의 외인 원투펀치로 활약할 아도니스 메디나는 나이는 만 26세, 믿고 쓰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입니다. 그간 도미니칸(09아킬리노 로페즈, 17헥터 노에시)과 케미가 괜찮았던 KIA로서는 기분 좋은 출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완 투수이며 185cm에 84kg의 피지컬의 소유자. 2023 KBO리그에서 뛰게 될 외인 중 가장 어린 나이이기도 한 메디나는 201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약 6년이라는 시간을 마이너리그
      2023-01-1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1-12 (목)
      1.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발표 임박.."선정 여부 관심" 2. 강제징용 해법 공식화.."굴욕적 해법 철회하라" 3. 주민 편의시설 짓는 공사에 주민 2년째 불편 4. 대출 12조 급증한 광주ㆍ전남..고금리에 '빨간불'
      2023-01-12
    • 비은행 대출 비중 높은 광주·전남..연체율 등 '빨간불'
      【 앵커멘트 】 고금리 시대 이른바 '영끌족' 등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단위조합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취약차주 비율과 연체율 등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말 기준 광주 지역 가계부채는 47조 8천억 원, 전남은 46조 5천억 원입니다. 2019년보다 각각 6조 원 이상 늘어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가계부채 위험을 키우고 있는데요. 특히
      2023-01-12
    • 강제징용 해법 공식화.."굴욕적 해법 철회하라"
      【 앵커멘트 】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받을 판결금을 일본 기업이 아닌 제3자로부터 대신 받는 방식을 공식화하면서 피해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지만 피해자 측은 '굴욕적 해법'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외교부가 주최한 강제징용 해법 토론회에서 피해자들이 받을 판결금 배상 방식이 처음으로 공론화됐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기업 대신 제3자를 통해 피해자들이 우선 판결금을 받는
      2023-01-12
    • 尹 대통령 공약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설 연휴 뒤 발표 예정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광주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미래차 국가산단을 신청했는데요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대선 공약이 지켜질지 관심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와 함평군에 걸쳐 있는 빛그린산단입니다. 광주형일자리의 성과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품고 있고, 자동차 전용 산단으로의 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이 빛그린산단 인근에 330만 제곱미터 부지를 미래차
      2023-01-12
    • "집 기둥 무너질라"..밤낮없는 공사에 몸살
      【 앵커멘트 】 주민 편의시설을 짓겠다며 밤낮없이 진행되는 공사로 주민이 2년째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주민 아우성에도 관할 구청이 해당 공사현장의 소음과 진동 등 법적 기준치 위반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택 기둥이 쪼개져 두 동강 났고, 벌어진 틈새로 두 손이 나란히 들어갑니다. 방 안으로 들어가보니 벽이 쩍쩍 갈라졌습니다. 광주시 송정동의 주민 편의시설 건립 현장과 맞닿아 있는 한 주택의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최은정 / 주민 - "가까운 곳인데 바로
      2023-01-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1-11 (수)
      1.SRT 호남선 특실 예약 '하늘의 별 따기' 2.붕괴 참사 1년.."희생자 추모ㆍ안전한 사회 다짐" 3.건설현장, 무리한 공정ㆍ구조적 위험 '여전' 4.목포 시내버스 기부채납.."법적으로 수용 불가능"
      2023-01-11
    • SRT 호남선 특실 예약 '하늘의 별따기'
      【 앵커멘트 】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고속열차 SRT의 특실 예매가 '하늘의 별따기'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특실이 일반실보다 먼저 매진되는 품귀 현상에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근본적 해결을 위해 특실 좌석을 늘려야 한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2016년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 SRT 호남선 열차. 하루 40번 수서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데 새벽과 늦은 밤을 제외하곤 특실 좌석 대부분이 매진입니다. 1~2주 전
      2023-01-11
    • "아이파크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1주기 추모식 열려
      【 앵커멘트 】 광주 화정 아이파크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11일)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6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신축공사 중이던 39층 아파트 외벽이 와르르 무너져내립니다. 인근 상가와 도로는 폭격을 맞은 듯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노동자 6명은 대피 조차 하지 못한 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그로부터 1년. 눈물로 얼룩졌던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국화꽃이 겹겹이 쌓입니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2023-01-11
    • "기부채납 법적으로 불가능"..사실상 지역 사회 협박
      【 앵커멘트 】 목포 태원ㆍ유진운수가 경영포기와 기부채납을 선언했는데요. 법적으로 확인해 보니 불가능한 카드였습니다. 현행 법상 기부채납은 채무나 담보가 있는 자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취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용이 불가능한 조건을 내걸며 사실상 지역 사회를 협박하는 모양샙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 태원ㆍ유진운수의 기부채납 내용을 법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부채납은 성사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재산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할 경우 조건이 붙어서는 안되고,
      2023-01-11
    • 붕괴 참사 1년..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은 여전
      【 앵커멘트 】 참사 이후에도 건설 현장에서는 무리한 공정을 강행하는 작업 방식이 여전합니다. 안전시설물 설치 등 일부 근로환경은 개선됐지만 구조적인 위험 요인도 그대롭니다. 구영슬 기자가 건설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박창현 씨는 참사 이후에도 무리한 공정을 강행하는 현장의 작업 방식은 여전하다고 말합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주 요인이 한겨울 콘크리트 타설 방식이었지만 현장에서 바뀐 것은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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