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美, 지난해 이민 유입 인구 최근 10년 내 최저
      지난해 미국으로 이민 유입된 인구 수가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미국 센서스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유입된 이민자 수는 24만 5천 명으로 금융위기 직후였던 2010년(18만 명)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던 미국 이민자 유입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백만 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이민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지
      2022-02-11
    • 美, 인도적 지원 유지 위해 대북 제재 범위 제한
      미국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북 제재 과정에서 인도주의적 지원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미국의 제재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 등 많은 제재 프로그램에서 광범위한 면제 및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인 8일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드미트리 폴리안스키 주 유엔 차석대사가 서방의 '세컨더리 제재'로 인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
      2022-02-09
    •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전세계 사망자 50만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전세계 사망자가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압디 마하무드 WHO 코로나19 돌발상황관리지원팀 상황 관리자는 지난해 11월 말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확진자는 1억 3000만명, 사망자는 50만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오미크론의 증세가 심하지 않다고 하지만, 50만명이나 사망했다"며 "엄청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리아 밴 커코브 WHO 기술팀장도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이라며, "우리는
      2022-02-09
    • 온라인 강의만 2년째..브라질에선 등록금 환불 시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브라질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환불 시위가 열렸습니다. 브라질 매체들은 8일(현지시각) 브라질 교육당국이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또다시 온라인 수업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한 대학생들이 반대 시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시위는 일부 사립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등록금이 없는 공립대 학생들도 비대면 수업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에 합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2년간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교육의 질이 심
      2022-02-09
    • IAEA 조사단 일본 방문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일본을 방문합니다. IAEA 관계자와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오는 14일 일본에 입국해 5일간 조사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조사단은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을 직접 시찰하고 방류 예정인 방사능 오염수의 상태태와 방류 절차상의 안전성, 방류 시 환경에 미칠 영향 등을 검토합니다. 조사단은 시찰 마지막 날인 18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시찰 결과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올해 안에 발간할 계획입니다.
      2022-02-07
    • 중국 연구진, 오미크론 변이 쥐 기원 가능성 제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쥐로부터 옮겨졌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난카이대학과 중국 국가 전염병예방통제센터 연구진이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저널'(Journal of biosafety and biosecurity)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쥐에게서 기원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에서 발견된 돌연변이가 기존 환자들에게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점, 다른 변이들의 중간 과정에서도 흔적을 발견할 수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사람 간 감
      2022-02-04
    • '코로나19 강력 봉쇄' 뉴질랜드, 10월까지 국경 완전 개방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펴고 있는 뉴질랜드가 올해 10월까지 국경을 모두 개방합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은 뉴질랜드가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새로 발표한 5단계 국경 개방 계획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1단계로 이달 27일부터 호주에 있는 자국민 중 백신을 접종한 인원들에 대해 별도의 시설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뉴질랜드는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자국민에 대해서도 입국 시 10일간 군이
      2022-02-03
    • 日,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 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자국서도 비판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자국 언론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1일) 오전 기시다 총리가 주재한 각의에서 2023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일본 후보로 니가타현의 사도 광산을 추천하는 안을 승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빠르면 오늘 오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사도 광산에 대한 후보 추천서 등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지면에 '
      2022-02-01
    • 한국 성인 비만율 5.9%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아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이 OECD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8년을 전후로 발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선진국의 비만율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율은 5.9%를 기록해 일본(4.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OECD 전체 32개 회원국 중 비만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 인구의 40%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고 멕시코(36.1%)와 칠레(34.4%), 뉴질랜드(32.3%), 호주(30.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22-01-29
    • 美 국무부 "2월 중순 러시아 군사행동 가능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충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다음 달 러시아의 군사행동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웬디 셔면 미 국무부 부장관은 26일(현지시각) 싱크탱크 화상 대담을 통해 러시아가 늦어도 2월 중순 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대해 "그가 아마도 지금부터 2월 중순 사이에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모든 조짐을 분명히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감안한다면 다음 달 4일 개막하
      2022-01-27
    • '자영업자 반발' 유럽 각국 방역조치 완화 잇따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함께 강력한 방역 정책을 폈던 유럽 각국들이 자영업을 중심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26일(현지시각)부터 식당과 술집, 공연장 등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2천 명에 달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면 봉쇄를 선언하며 식당과 술집, 공연장 등 비필수 업종의 영업을 모두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제 조치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이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공연장과 박
      2022-01-26
    • 한국, 국가청렴도 5년 연속 상승..세계 32위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가 5년 연속 상승하며 세계 3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오늘(25일) 발표한 '2021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조사대상 180개 국가 중 3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위였던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올라선 것으로 지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입니다. 덴마크와 핀란드, 뉴질랜드가 국가청렴도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이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12위)과
      2022-01-25
    • 바이든 美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러시아 저지 논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국가 정상들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화상 통화를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논의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러시아 군사력 증강에 대한 계속된 우려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통화 직후 취재진을 만나 "모든 유럽 지도자들과
      2022-01-25
    •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나치식 경례' 관광객 체포
      나치 독일의 유대인 강제 수용소에서 나치식 경례를 한 네덜란드 관광객이 체포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관할하는 폴란드 오시비엥침 지역 경찰은 23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아우슈비츠 수용소 정문에서 나치식 경례를 하고 있던 네덜란드 국적의 29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관광 목적으로 방문했으며 수용소 정문 앞에서 나치식 경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으려다 경비원에게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1940년 제2차 세계대
      2022-01-24
    • "美 연준 올해 다섯 차례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안에 다섯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3월과 6월, 9월, 12월에 네 차례 오르고 연준이 7월에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 긴축 가능성도 큰
      2022-01-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