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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러시아 도착해 관리들과 인사"...러시아 방문 첫 영상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러시아에 도착해 관리들과 인사를 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매체 RBK는 현지시간 12일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에서 내려 러시아 관리들과 인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RBK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이 김 위원장의 러시아 연해주 도착 영상을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0일 북한에서 전용 기차를 타고 러시아를 향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경을 넘어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에서 환영
      2023-09-12
    • 북·러 정상회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유력..."전투기 공장 방문도"
      4년여 만에 열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을 뒤엎고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릴 가능성이 유력해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현지시간 12일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두 정상이 회담을 한 뒤 인근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있는 수호이 전투기 생산 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본
      2023-09-12
    • "생명 구하는 기계" 美 부자들 1회 300만 원대 전신MRI에 '열광'
      미국 실리콘밸리 부유층 사이에서 고가의 전신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미 전역의 8곳에 지점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프레누보의 MRI는 특정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적 MRI와 달리 예방 차원의 전신 스캔을 하는 게 특징입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프레누보의 전신 MRI의 비용은 1회당 2,500달러(약 330만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유명인과 벤처 사업가들은 이 '정기 검진' 시스템에 돈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2023-09-12
    • "남아선호 사상의 비극"...中, 남자 3,000만 명 독신 처지
      중국의 남아선호 사상이 비극을 낳고 있습니다. 3,000만 명의 남성이 배우자를 구하지 못해 '비자발적 독신'이 될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2일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중국인구학회 부회장인 위안신 난카이대 교수는 "지난 40년간 중국은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통계 연감을 보면 1982년 중국의 출생 성비(여자 100명 당 남자 수)는 108.5로, 적정 성비의 상한선으로 간주하는 107을 넘어섰으며 2004년에는 121.2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1980년부터 2021년까지 출생 인
      2023-09-12
    • 中 광둥성, 7일간 쏟아진 폭우에 악어 75마리 탈출 '빨간불'
      태풍 하이쿠이가 덮친 중국 남부 광둥성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악어 70여 마리가 농장을 탈출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서부 마오밍시는 악어 70여 마리가 농장을 탈출했다며 주민들에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새끼를 포함해 모두 75마리의 악어가 탈출했습니다. 달아난 악어 중 일부는 붙잡혔지만 나머지는 숨어든 호수가 깊은 탓에 잡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까지 일주일간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광둥성 일대에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광시좡족자
      2023-09-12
    • "천만 명이 본 틱톡 영상"...한국계 미국인이 김밥 열풍 불렀다.
      "틱톡 영상 하나가 미국에 김밥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한국계 미국인 세라 안 씨의 냉동 김밥 조리 영상이 담긴 틱톡 조회수가 단숨에 1,100만 회를 넘었습니다. 미국의 한 방송은 최근 화제가 된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냉동 김밥 열풍'을 소개하면서 안 씨의 틱톡 영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식료품점 체인 트레이더 조스가 한국에서 수입해 판 냉동 김밥은 세라 안 씨의 영상이 공개된 뒤 날개 돋친 듯 팔렸습니다. 영상 속 주인공은 한국말을 쓰는 순박한 어머니인데, 안 씨가 세련된 말투와
      2023-09-12
    • 복제양 '돌리'의 아버지, 이언 윌머트 별세
      1996년 7월 복제양 돌리의 탄생을 이끈 영국 과학자 이언 윌머트가 향년 79세로 별세했다고 에든버러대학이 밝혔습니다. 복제양 돌리는 체세포 복제를 통해 태어난 세계 최초의 포유동물로, 윌머트는 일약 세계적인 과학자로 떠올랐습니다. 당윌머트 연구팀은 6살 된 암컷 양의 유선세포에서 핵을 분리해 다른 암컷 양의 난자에 집어넣었고, 이 난자를 또 다른 양의 자궁에 이식해 돌리를 탄생시켰습니다. 약 300번의 시도 중 단 한 개의 배아 만이 살아남았는데 이것이 돌리였고, 그렇게 복제양 돌리의 탄생은 1997년 2월 국제학술지 &l
      2023-09-12
    • "김정은 열차, 러 하산역 도착"...日언론, 환영식 열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열차가 북한과 러시아의 접경지역에 있는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하산역에서는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12일 일본 뉴스네트워크 JNN 따르면 러시아 당국장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오늘 오전 북한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 연해주 지방의 하산역에 도착해 환영식이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12일 러시아에 들어가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같은 날 저녁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
      2023-09-12
    • "하와이 산불이 비밀무기 실험 때문?" 음모론 배후는 '중국'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섬의 대규모 산불을 틈타 중국이 '미군이 비밀무기를 실험하다 불을 냈다'는 음모론을 퍼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RAND)연구소, 메릴랜드대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배후로 지목된 이 음모론의 개요는 미국 정부가 날씨를 이용한 신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하는 과정에 마우이섬에 불을 냈고, 이 사실을 영국의 해외정보국(MI6)이 파악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 음모론의 신빙성을 높
      2023-09-12
    • 김정은 전용열차 '태양호' 방러 경로는? 12일 도착 예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열차 '태양호'를 이용해 철길을 따라 러시아를 향하는 것으로 11일 포착되면서 이동 경로와 방러 일정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2019년 4월 김 위원장 러시아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그의 전용 열차 '태양호'가 평양에서 북동쪽 블라디보스토크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평양에서 목적지로 추정되는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거리는 1천200㎞ 정도인데, 열악한 철도 사정으로 느린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2019년 당시엔 하루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는 평양 출발 시간이 지난
      2023-09-11
    • 북, 김정은 러시아 방문 공식 발표 "푸틴과 정상회담 진행"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곧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1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방문 기간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동지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출발 시간과 도착 예정 시간, 회담 일자 등 자세한 방러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 #러시아 #김정은 #정상회담 #푸틴
      2023-09-11
    • 모로코 강진 사망자 2,497명으로 늘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밤늦게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497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11일 내무부가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497명이 숨지고 2,476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전날 오후 10시 현재 기준 2,122명에서 12시간 만에 375명 늘었습니다. 부상자 중에서 중환자의 수가 많은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진앙이 위치한 알
      2023-09-11
    • [영상]탐험가 김현국, 119일 만에 1만 5천km 유라시아 횡단 '성공'
      국제적인 탐험가 김현국 소장(세계탐험문화연구소)이 지난 5월 16일 서울을 출발해 유라시아 횡단에 나선지 119일 만인 지난 9월 6일 낮 1시 58분(현지시각) 최종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최고의 탐험가단체인 '더 익스플로러스 클럽(The Explorers Club)'의 유일한 한국인 정회원인 김현국 소장은 자동차(캐스퍼)를 타고 119일 만에 1만 5천 km를 횡단한 것입니다. 이번이 6번째 유라시아 횡단입니다. 김현국 소장은 세계최초로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시베리아를 단독
      2023-09-11
    • 모로코 강타 지진에 사망자 2,122명·부상자 2,421명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최강 지진 희생자가 2,1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진 발생 사흘째 규모 4.5의 여진이 관측되고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필사의 생존자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8일 오후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에서 관측된 규모 6.8의 지진은 지난 120여 년간 이 주변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내무부가 10일 오후
      2023-09-11
    • 美-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중국 견제 본격화
      미국과 베트남이 양국간 관계를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50년 동안 갈등에서 정상화를 거쳐 새롭게 격상된 단계로 올라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쫑 서기장은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했습니다. 이전까지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는 한국과 인도, 러시아, 중국 등 4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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