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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조지아주, 무허가 총기 휴대 가능해졌다
      미국 조지아주가 별도의 면허 없이 자유롭게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지아주 주요 일간지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현지시각) '총기 소지법(SB319)'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존 면허 제도 하에서는 지문 채취와 신원 조회, 수수료 지불 후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총기를 휴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총기 구매 자격을 충족하기만 해도 자유롭게 총기를 소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청사와 정부청사, 공항 등의 일부 보안 구역에서는 총기를 휴대할 수
      2022-04-13
    • 푸틴 "부차 민간인 학살은 '가짜 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의혹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타스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우주탐사 기념일을 맞아 극동 아무르 지방의 보스토크니 우주선 기지를 방문하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과거 미국이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며 이라크를 침공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부차에서도 이와 같은 가짜 깃발 작전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도 부차 학살
      2022-04-13
    • 출근길 뉴욕 지하철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최소 16명 부상
      출근길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묻지마 범죄'로 보이는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다쳤습니다. 뉴욕경찰(NYPD)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오전 8시 반쯤 뉴욕 지하철 N노선 열차가 브루클린 36번가역에 접근하자 열차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방독면을 착용한 뒤 가방에서 연막탄을 꺼내 터뜨렸습니다. 순식간에 연기가 객차 안을 뒤덮자 이 남성은 승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승객들은 겁에 질려 플래폼으로 뛰쳐나왔고, 객차 안에서 빠져나온 연기가 플랫폼을 가득 채우며 혼란이 계
      2022-04-13
    • 킨더 초콜릿 '살모넬라균 오염' 의심에 잇따라 리콜 조치
      이탈리아 유명 제과업체 페레로(Ferrero)의 킨더(Kinder) 초콜릿이 살모넬라균 오염 의심으로 잇따라 리콜 조치됐습니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12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수입 판매 중인 킨더 쇼코 본즈, 킨더 서프라이즈 막시 100g, 킨더 미니 에그 75g, 킨더 에그 헌트 킷 150g 등 킨더 초콜릿 4종에 대한 추가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SFA는 지난 6일과 8일에도 킨더 초콜릿 제품 4종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최근 영국·프랑스
      2022-04-12
    • 바이든 美대통령, 다음달 방일..한미정상회담도 개최될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전후해 한국을 찾아 윤석열 정부와 정상회담을 개최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5월 24일쯤 일본에서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대(對)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입니다. 일본 방문을 전후해 한국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2022-04-12
    • "'러 집중포격' 마리우폴, 민간인 사망자 1만 명 넘었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1만 명 넘게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바딤 보이쳰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시장은 11일(현지시각) AP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신이) 거리를 덮고 있다"며 민간인을 포함한 전체 사망자 수가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이쳰코 시장은 러시아군이 민간인 참상을 숨기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이 저장시설과 냉동고를 갖춘 마리우폴의 대형 쇼핑센터로 시신을 옮기고, 이동식 화장 장비로 시신을 소각하고 있다고
      2022-04-12
    • '코로나19 확산' 중국 봉쇄..국제 유가 큰 폭으로 하락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봉쇄 조치 여파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뉴역상업거래소는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거래를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4% 하락한 94.29달러에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2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지난달 16일 이후 최저가인 98.48달러에 마감됐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원유 수요 위축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는
      2022-04-12
    • 프랑스 대선, 마크롱·르펜 5년 만에 재대결
      중도 성향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후보와 대통령 선거에서 5년 만에 다시 맞붙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개표가 94% 진행된 가운데 27.4%를 득표해 24.2%를 기록 중인 르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표율 1,2위인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가 결선에 올라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8일(현지시각) 발표된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의 조사에서는 결선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뽑겠다는 응답
      2022-04-11
    • GDP 대비 전 세계 양육비 1위 한국, 2위 중국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1인당 GDP 대비 양육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NN이 미국의 투자은행인 제퍼리스 금융그룹(JEF)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GDP 대비 아이를 낳아 18세까지 기르는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국가는 1위 한국, 2위 중국, 3위 이탈리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13년 기준 한국에서 아이 1명을 18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GDP의 7.7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인 중국이 1인당 GDP 대비 6.9배인 것으로
      2022-04-10
    • 유럽의회,북한 인권결의안 채택…"ICBM 발사는 위험한 도발"
      유럽의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며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의 소리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입법부인 유럽의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북한의 종교 소수자에 대한 박해를 포함한 인권 상황' 결의안을 거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서는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절대적인 정보 독점과 국가 안팎으로 움직임을 통제해 주민 삶의 모든 면에 대해 절대적인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결의안은
      2022-04-09
    • "러, 기차역에 미사일 공격..어린이 등 50명 사망"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한 기차역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도네츠크주(州) 북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의 기차역을 타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50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사망자 명단에는 어린이 5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일 공격에 의한 민간인 피해 규모 기준으로 지난 2월 24일 개전 이후 최악의 참사 가운데 하나라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주
      2022-04-09
    • 자국 비판한 러시아 기자 '붉은 페인트' 피습 당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자국을 비판한 러시아 기자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피습 당했습니다. 무라토프는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입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 러시아 유력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 무라토프는 모스크바에서 사마라로 향하던 기차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공격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무라토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것을 받아라"라고 소리치며 무라토프에게 붉은 페인트를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무라토프는 얼
      2022-04-08
    • 테슬라 모델3, 중국에서 12만 7천여대 리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된 '모델 3' 12만 7천여 대를 리콜합니다.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모델3 12만 7,785대를 리콜하겠다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보고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9년 1월 11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중국에서 생산된 9만 3,578대와 중국으로 수출된 3만 4,207대 등입니다. 이번 리콜은 차량 후방 모터에 있는 인버터(전력 변환 장치)의 반도체 부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감독관리
      2022-04-08
    • 러시아, UN 인권이사국 자격 박탈 이어 자진 탈퇴 선언
      러시아가 UN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됐습니다. 7일(현지시각) UN총회는 긴급 특별총회를 열어 러시아의 UN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정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자격 정지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기권한 나라를 제외하고도 UN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입니다. 서방 국가들과 우리나라 등은 찬성표를, 북한과 중국, 이란 등은 반대표를, 인도 브라질, 이집트 등은 기권표를 행사했습니다. 결의안 채택 직후 겐나디 쿠즈민
      2022-04-08
    • 온두라스 경제특구서 비트코인 법정통화 됐다
      중미 온두라스의 한 경제특구에서 비트코인이 법정통화로 쓰일 수 있게 됐습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것은 지난해 9월 온두라스의 이웃 국가인 엘살바도르 이후 두번째입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온두라스 로아탄섬에 위치한 '프로스페라 경제특구'는 7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관할구역 내에서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규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등 지방 정부와 국제 기업도 관할구역 내에서 비트코인 채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온두라스 중앙은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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