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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삐 더 조이는 美..."저사양 AI칩도 中 수출 금지"
      미국 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추가 규제안을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을 위해 사양을 낮춘 모델인 A800과 H800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7일 미국 기술을 사용한 첨단 반도체 장비와 AI 칩 등의 중국 수출을 포괄적으로 제한하는 통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규제에서 나타난 허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2023-10-18
    • "하마스 최고지휘관 아이만 노팔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한명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노팔은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레바논 남부 알마 알샤브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4명이 사망했다고 알자
      2023-10-18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최소 500명 숨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7일(현지시간) BBC와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오후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부는 또 “수백명이 다치고 수백명의 희생자가 아직 건물 잔해 아래 있다”고 전해 사망자는 더 늘 전망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병원 대학
      2023-10-18
    • 美 트럼프, "이민자에게 강력한 사상 검증" 주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에 대한 '사상 검증'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아이오와 유세에서 "미국으로 오려는 모든 이민자에 대해 강력한 사상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가자, 시리아, 소말리아, 예멘, 리비아 또는 어디든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지역에서 오는 누구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슬람 극단주의나 테러주의에 공감하는 사람을 비롯해 공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2023-10-18
    • "약혼녀 살리려 수류탄 껴안아"...하마스 공격으로 키부츠 '쑥대밭'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넘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키부츠(농업 공동체)에서는 주민 수백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호주a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가까운 키부츠 크파르 아자 주민 800명 중 약 50명이 하마스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마을에 살던 일가족 5명도 몰살당했습니다. 아비브(54), 리브낫(54) 쿠츠 부부와 세 자녀 로템(19), 요나단(17), 이프타흐(15) 등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초 실종자로 분류됐던 이 가족은 자택 침대에서 숨진
      2023-10-17
    • "가자지구 일에 대응해야"...이란 최고지도자, 개입 시사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국영 TV 방송에 따르면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눈 범죄와 관련해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범죄가 계속된다면, 누구도 이슬람교도와 저항세력에 맞설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가자에 대한 폭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을 두고 이란이 이스라엘-팔레스
      2023-10-17
    • 이스라엘 폭격에 가자지구 주민 최소 49명 사망
      밤사이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으로 가자지구 주민 수십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간밤 이스라엘 공습으로 남부 칸 유니스와 국경지대 라파 등지의 민가가 피해를 입었고, 팔레스타인이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은 앞서 이스라엘이 지상작전 개시를 예고하면서 민간인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던 곳입니다. AP 통신도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칸 유니스 주변과 라파 서쪽에 이스라엘의 폭격이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하마스도 텔아비브를 공
      2023-10-17
    • 벨기에 브뤼셀 도심 총격 테러..스웨덴 축구팬 2명 사망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스웨덴 국적의 남성 2명이 숨졌습니다. 16일(현지시각) 저녁 7시 15분쯤 브뤼셀 생크테레트 광장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남성이 건물 입구로 뛰어 들어가 사람들에게 총 8발을 발사했습니다. 총을 다 쏜 뒤 이 남성은 다시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성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한 SNS 계정에 범인임을 자처한 남성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영상 속 남성은
      2023-10-17
    • "美, 2천 명 이스라엘 파병 준비..전투 목적은 아냐"
      미국 국방부가 이스라엘 파병 가능성에 대비해 미군 2천 명을 선발해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각 16일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지난 주말 약 2천 명의 병력에게 "24시간 내에 파병될 준비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당국자는 이 병력이 전투 역할에 투입될 목적은 아니라며 군사 자문과 의료 지원 임무를 맡는다고 설명했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실제로 파병 준비 명령 대상에 보병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바이
      2023-10-17
    • 日 기시다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협력 분위기 찬물
      내각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데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공물을 봉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일 협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17일 시작되는 추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납을 봉납해 오고 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올해 추계 예대제 기간에도 직접 참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기시다 내각 각료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2023-10-17
    • 日, 이스라엘 출국 희망 자국인에 대피 비용 27만 원 "적절"
      일본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무력 충돌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이스라엘에서 출국을 희망한 일본인에게 대피 비용을 받는 것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군용기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었는데 일본 정부 전세기를 타는 데는 3만 엔(약 27만 원)을 내야 하는데 대응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세기를 마련해 출국을 희망한 일본인 8명을 이스라엘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송했습
      2023-10-16
    • 가자지구 상황 악화..WHO "사망자 60%..여성·어린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전면 봉쇄에 나서면서 어린이, 여성 등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등 가자지구의 상황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한 관리는 지난주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람의 60%가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9일째를 맞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2023-10-16
    • 美 70대 집주인, '이슬람교' 이유로 6살 아이 잔인하게 살해
      미국에서 이슬람교도를 향한 증오범죄로 6살 아이가 흉기에 잔인하게 찔려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윌 카운티 경찰은 1급 살인 및 살인미수, 증오범죄 등 혐의로 71살 조셉 추바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바는 지난 14일 시카고 남서부 인근 플레인필드 타운십의 한 주택에서 6살 아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아이의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추바는 숨진 아이와 어머니가 세 들어 살던 집의 주인으로 중동 관련 뉴스를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
      2023-10-16
    • 아프간 또 규모 6.4 강진.."1명 사망·약 100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께 북위 34.67도 동경 62.15도 지점인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10㎞, 이후 규모 5.4와 4.2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이곳은 지난 7일과 11일 각각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인구 190만 명 도시 헤라트에서 33㎞ 떨어진 곳입니다. 지난 7일 첫 강진 이후 비슷한 지역에서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2023-10-15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대피령..WHO "가자 의료진 잔류 결정"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준비중인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습니다. IDF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시간 동안 가자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할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안전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지시에 따라 남쪽으로 향하라. 하마스는 이미 그들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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