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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김정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추정"
      최근 북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원은 오늘(19일)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러 정황을 근거로 김 위원장이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걸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정보위 측은 "아직 북한에 백신이 들어간 적이 없는 걸로 국정원이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정원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지난 17일자 노동신문 보도를 계기로
      2022-05-19
    • 파월, "계속 금리 인상할 것" 물가안정 과정 고통 불가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시 한번 강력한 금리 인상을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 의장은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퓨쳐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를 전제로 중단 없는 금리 상승을 밀어붙일 것이라며 "누구도 우리(연준)의 그러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6월과 7월 기준금리 조정과 관련해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정사실이 아니라 계획일 뿐
      2022-05-18
    • 북한서 코로나19 새 변이 나올까? WHO 우려 공식 표명
      북한에서 뒤늦게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새 변이 출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현재 가용한 수단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 확실히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곳에서 항상 새 변이 출현 위험이 높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북한
      2022-05-18
    • 美교회서 대만계 신도에 총기 난사..범인은 대만 출신?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교회에서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라구나우즈의 한 교회에서 대만계 미국인 68살 데이비드 초우가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점심 모임 중이던 신도 1명이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을 받은 신도들은 모두 대만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초우가 총과 화염병으로 무장한 채 교회 문을 막아선 뒤 무
      2022-05-17
    • 핀란드 이어 스웨덴도 NATO行..궁지 몰린 러시아
      스웨덴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공식화하면서 북유럽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며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16일(현지시각) "정부는 나토에 스웨덴이 나토의 회원국이 되기를 원한다고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데르손 총리는 스웨덴 의회에서 열린 안보 정책 토론에 참석한 뒤 "스웨덴과 스웨덴 국민에게 최선은 나토 가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토 가입 신청서가 17~18일 사이 제출될 것이며 핀란드와 동시에 이뤄질
      2022-05-17
    • '밤 10시 청소년 통행금지'..시카고市, 야간 통행금지 강화
      청소년 총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미국의 시카고시가 밤 10시 이후 청소년들의 통행을 금지합니다. 시카고시는 16일(현지시각) 범죄 예방을 위해 만 17세 이하 청소년들의 주말 통행금지 시간을 현행 밤 11시에서 밤 10시로 앞당긴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들이 밤 10시 이후 외출하기 위해서는 부모나 성인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이 같은 청소년 야간 통행금지 강화는 지난 14일 발생한 청소년 총기 사망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 중 하나입니다. 지난 14일 저녁 7시 30분쯤 시카고의 관광명소인
      2022-05-17
    • 北 코로나 폭증 '통제불능'..김정은 "군 투입 의약품 공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을 투입해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을 유통시키라고 특별명령을 하달했습니다. 의약품 사재기와 불법 유통 등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며 중앙검찰소장 등은 강력히 질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5일 기준 신규 발열자가 40만명에 달하고, 지난달 말부터 누적 사망자 5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투입해 평양시 안의 의약품 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 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2022-05-16
    • 핀란드·스웨덴, 74년만 중립국 포기..나토 가입 수순
      핀란드와 스웨덴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나토 가입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핀란드의 니니스퇴 대통령은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대통령과 정부 외교정책위원회는 의회와 상의를 거쳐 핀란드가 나토 가입을 신청할 것이라는 데 공동으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역사적인 날이고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핀란드 의회는 오늘(16일)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의원 대다수는 나토 가입에 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의 집권당인 사회민주당도 나토 가입을 지지했습니다. 이에따라 스웨덴 의
      2022-05-16
    • 美 뉴욕주 슈퍼마켓서 총기 난사, 10명 사망 "백인우월주의 관련 조사"
      미국 뉴욕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후 2시 반쯤 뉴욕주 북부 버팔로의 한 슈퍼마켓에 군복에 방탄복을 입은 괴한이 침입해 소총을 무차별 난사하면서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는 소총 2정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군복 차림의 백인 남성이 검은 헬맷을 쓰고 소총을 들고 슈퍼마켓을 빠져나오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2022-05-15
    • 北, 신규 확진 30만 명·누적 사망 42명.."치료법 잘 몰라"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신규 발열자가 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3일 저녁부터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29만 5,180여 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15명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의 발열자는 모두 82만 620여 명이며, 이 가운데 32만 4,55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2명입니다. 앞서 북한이 지난 12일 1만 8천여 명
      2022-05-15
    • '식량이 무기다' 인니는 팜유 , 인도는 밀 수출 금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식량 가격이 치솟자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전격 중단한 데 이어 인도가 밀 수출을 통제하고 나섰습니다. 주요 곡물 생산국들이 '국익 우선', '내수시장 공급 최우선' 이라는 원칙을 내세우면서 식량보호주의를 확산시키자 국제시장이 적잖은 충격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려와 불안감이 증폭되는 모양새입니다.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밀 수출을 전격 금지하고, 중앙 정부의 허가 물량만 수출하기로 한 것은 그간 불안 조짐을 보이던 국제시장에 초대형 악재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전 세계
      2022-05-15
    • 유엔 "北 코로나 확산에 우려…통보 없지만 도울 준비돼 있다"
      북한에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엔이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13일 (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현 단계에서 우리는 우려를 갖고 북한에서의 코로나19 유행에 관한 보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아직 (북한의) 공식 통보는 받지 못했지만, 이 문제에 관해 북한 측 대표자들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면서 "유엔은 계속 (북한 코로나19 문제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북한 주민들의 심각한 인
      2022-05-14
    • 美캘리포니아주, 내년부터 최저시급 2만원으로 인상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내년부터 최저시급을 한화 약 2만 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2023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 모든 사업장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5달러(한화 약 1만9,800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26인 이상 사업장의 최저시급 15달러, 25인 이하 사업장의 최저시급 14달러와 비교해 0.5~1.5달러가량 오른 금액입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 배경에 대해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2022-05-13
    • 코로나로 부모 잃은 어린이들.."한국서만 최소 55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모 중 한 명 이상을 잃은 어린이가 한국서만 최소 550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는 최소 56만 여명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대학의 코로나19 관련 국가별 고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2020년 초부터 이달 5일까지 부모를 여읜 17세 이하 어린이는 최소 550명입니다. 조손가정 중 조부모를 여읜 어린이까지 포함하면 최소 630명으로 늘어납니다. 아이슬란드와 룩셈부르크를 제외한 OECD 35개 회원
      2022-05-13
    • 남성에게 '대머리'라고 놀리면 英에선 '성희롱'
      영국 고용심판원이 남성에게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을 두고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서부 요크셔 지역의 한 제조업체에서 24년 가까이 일한 64살 전기기사 토니 핀 씨는 공장 감독관이 자신을 "뚱뚱한 대머리"라고 불렀고, 고용주로부터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고용심판원에 제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용심판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탈모 가능성이 크다며 누군가를 묘사할 때 '대머리'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차별의 한 형태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남성의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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