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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최하영 우승..'한국인 최초'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첼로 연주자인 최하영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하영은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 이후 열린 수상자 발표에서 1위로 호명됐습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영국 퍼셀 음악학교를 거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한 최하영은 브람스 국제 콩쿠르,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2022-06-05
    •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국호 변경된다
      '터키'의 국호가 '튀르키예'로 변경됐습니다. 1일(현지시각)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은 외국어로 표기된 모든 공식 문서에서 국호를 변경해달라는 터키의 공식 요청을 승인했다. 터키어 발음 규정에 따라 철자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터키는 영어식 표현으로 터키인들은 오래전부터 자국을 튀르키예로 불러왔습니다. 그동안 터키 내에서는 영어 단어 터키(turkey)가 칠면조를 가리키는 데다 '겁쟁이', '패배자' 등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돼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겨왔습니다. 이에 영
      2022-06-03
    • 봉쇄 해제 후 PCR 검사만 4시간? 상하이 시민들 검사 악몽
      도시 봉쇄가 해제된 중국 상하이의 시민들이 이번에는 '72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각) 홍콩 명보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시민들은 '72시간 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얻기 위해 봉쇄 해제 조치가 내려진 1일과 다음 날인 2일, 수 시간 동안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이 증명서는 사무실, 쇼핑센터 등에 들어가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필요합니다. 검사를 받으러 나온 상하이 시민들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검사
      2022-06-03
    • 우크라 전쟁 100일째..온라인 관심 식어간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일을 넘어가면서 온라인상 관심도 식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뉴스휩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첫 주 우크라이나 사태 기사에는 '좋아요', 댓글 등 반응이 1억 900만 건이었지만 5월 마지막 주에는 480만 건에 그쳐 9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룬 언론사의 기사 자체도 첫 주 52만 건에서 5월 마지막 주 7만 건으로 86% 줄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관심이 줄면 세계 지도자들
      2022-06-03
    • "면접 보러 나갔다가"..멕시코 여성 연쇄살인 용의자 검거
      멕시코에서 가짜 구인광고로 여성들을 유인해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2일(현지시각) 리카르도 메히아 멕시코 치안차관은 여성 연쇄살인 용의자로 38살 남성 그리크 로만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연루된 살인사건만 최소 7건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만과 또 다른 용의자 1명은 최근 호텔로 면접을 보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멕시코 당국의 추적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로 알려진 모렐로스주의 22살 여학생 역시 지난 3월 말 페이스북 구인광고
      2022-06-03
    • 갈수록 늘어나는 미국 총기 난사..올해 벌써 232건
      잇따르는 총기 사건으로 미국 사회에 불안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만 벌써 230여 건의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각)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만 232건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단 한 주도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주가 없었으며 총격이 발생하지 않은 날은 단 5일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19년 417건, 2020년 611건이었던 총기 난사 사건이 지난해에는
      2022-06-03
    • 기름값 드디어 잡힐까? OPEC+ 다음달부터 50% 추가 증산 합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 생산량이 대거 늘어날 전망입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2일(현지시각) 정례 회의에서 대규모 증산에 합의했습니다. 합의 내용에 따라 오는 7월과 8월 두 달간 하루 석유 생산량은 64만 8천배럴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하루 43만 2천배럴 수준인 생산량에 비해 무려 50%정도가 더 늘어난 규모입니다. 러시아를 제
      2022-06-03
    • 美총기난사 희생 어린이 위한 '맞춤 관'..공룡·나비·슈퍼맨까지
      미국의 한 관 제조업체가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 어린이들을 위해 관을 특수 제작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미국 CBS 등에 따르면 관 제작 업체 '소울 샤인 인더스트리' 소유주 트레이 가넴은 지난달 27일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자들을 위해 모두 19개의 관을 기증했습니다. 이 관은 희생자 21명 가운데 어린이 18명과 4학년 교사 에바 미렐레시를 위한 것입니다. 가넴은 장식되지 않은 관을 사서 희생자가 생전 좋아했던 공룡과 나비, 슈퍼맨 등을 그려 넣거나 손수 디자인한 도안을 큰 스티커로 출력해 관에 붙였습니
      2022-06-02
    • 전 세계에 논란 부른 '스웨덴 게이트'.."밥을 안 준다고?"
      약속 없이 찾아온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하지 않는 스웨덴의 문화를 두고 전 세계 온라인 공간에서 논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이용자는 "스웨덴 친구 방에서 놀고 있었는데, 친구 어머니가 밥 먹으라고 불렀다. 친구는 나더러 기다리라고 하고는 (자기 가족과) 밥을 먹으러 갔다"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발언이 전 세계 온라인 공간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해시태그 '#스웨덴게이트'를 달고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스웨덴의 이런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2022-06-02
    • 中 'PCR 검사 유료화'..상하이 내달부터 3천원 부담
      중국 상하이시가 코로나19 PCR 검사를 유료화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우징레이 주임은 지난달 31일 방역브리핑을 통해 "PCR 무료 검사가 6월 30일 종료될 것"이라며, 7월부터는 1인당 16위안(약 3천 원)의 검사비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무 검사 기간은 48시간 이내에서 72시간 이내로 완화됐습니다.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PCR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하는데, 해당 비용을 시민들이 부담하게 된 겁니다. 중앙정부 지침으로 PCR 검사 비용은 지방정부에서
      2022-06-02
    • 노벨평화상 경매 내놓은 러 언론인.."우크라 난민에 연대"
      러시아 언론인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놨습니다. 무라토프는 이번 경매 취지에 대해 "러시아 침공으로 갈 곳 잃은 1,400만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연대"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미국 경매 사이트인 헤리티지 옥션에서 2일(현지시각)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에 기부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독립 언론사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인 무라토프는 지난해 10
      2022-06-02
    • 크로아티아, 내년부터 유로화 사용 가능..20번째 유로존
      동유럽 크로아티아가 유로 채택 기준을 충족해 내년에 20번째로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은 물가 상승률과 재정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크로아티아가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가입 국가에 부합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내년 1월 1일부터 자국 통화인 쿠나 대신 유로화를 쓸 수 있습니다. 유로존이 추가된 건 2015년 리투아니아 이후 8년 만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국민, 기업, 사회
      2022-06-02
    • 中쓰촨성 연이은 지진..최소 4명 사망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현지시각) 야안시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감지됐으며, 3분 뒤에는 바오싱현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초 지진파가 발생한 진원의 깊이는 각각 17km와 18km로 파악됐습니다. 루산현에서는 2일 7시 48분에도 규모 3.2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 현지 매체는 지진이 발생한 두 곳에서 최소 사망자 4명, 부상자 41명이 발생했다고 보도
      2022-06-02
    • 모나리자에 크림 케이크 투척한 30대 붙잡혀 정신병원행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향해 케이크를 투척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뒤 정신병원으로 실려가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각)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가발을 쓰고 휠체어를 탄 채 노인으로 변장한 36살 A씨는 모나리자에 크림 케이크를 투척했습니다. 그는 곧이어 프랑스어로 "지구를 파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점을 생각하라"며 말하며 관람객들에게 장미꽃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파리 수사당국은 A씨를 붙잡아 정신병원으로 옮겼으며, 문화재 훼손을 시도한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2-05-31
    • 국제유가 배럴당 120달러↑..2월 유가 폭등 재현되나
      국제유가가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로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7월 인도분은 30일 오전 8시 25분(현지시각)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2% 오른 배럴당 121.7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장중에는 최고 122.0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44% 오른 배럴당 117.6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휘발유 등 정제제품 공급이 이를 따라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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