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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인 유럽 가기 더 어려워져..핀란드서 관광비자 축소
      핀란드가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축소해 러시아인들이 유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핀란드 정부가 오는 9월부터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현행 대비 10%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전쟁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게 되자 러시아인들은 육로로 핀란드까지 이동하여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해왔는데, 이마저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앞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러시아가 유럽에서 잔인한 침략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러시아인이 유럽을 여행하는 등 정상적인
      2022-08-17
    • 美서 현대·기아차 노린 '틱톡 절도 챌린지'..도난 급증
      최근 미국에서 이른바 '틱톡 절도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노린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경찰에 따르면 일리노이와 워싱턴, 오리건, 코네티컷,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텍사스, 플로리다 등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차량 도난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리노이주 최대 도시 시카고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보름 동안 접수된 현대차와 기아 차량 도난 신고만 642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도난 신고(74건)에 비해 9배 가까이 급
      2022-08-17
    • "미-러 핵전쟁 나면 53억 명 굶어 죽는다"
      미국과 러시아가 핵전쟁을 벌일 경우 전 세계에서 50억 명 이상이 굶주림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럿거스대학교 환경과학과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푸드'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핵무기 보유 국가 간 핵전쟁이 발생할 경우를 6가지 시나리오로 가정했습니다. 각 시나리오에서는 핵폭발로 발생하는 그을음과 먼지 양을 계산한 뒤 그을음과 먼지가 하늘로 치솟아 성층권을 덮으면서 초래되는 기후변화(핵겨울)와 농업·어업 식량 생산 감소, 그로 인한 세계
      2022-08-17
    • 쇼핑하다 갇힌 중국인들..'코로나 밀접접촉자 방문' 때문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형 가구매장 이케아에 긴급 봉쇄령이 내려지자 쇼핑객들 사이 탈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CNN방송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쉬후이 구역에 있는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령이 내려져 매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말 쇼핑객이 몰린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매장 관계자들은 출구를 강제로 닫았습니다. 관계자와 쇼핑객의 몸싸움으로 고함과 비명이 오가는 가운데, 여성과 아이를 포함한 일부 쇼핑객들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매장에 남겨진 쇼핑객들은 한밤중까지 갇혀있다
      2022-08-16
    • 한국 포함 42개국, 러시아에 자포리자 원전 반납 촉구
      한국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42개국이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 단지 운영권 반납을 촉구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주재 EU 국제기구대표부가 14일(현지시각) 공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러시아에 "즉각 자포리자 원전 단지와 그 주변, 나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군 병력과 미승인 인력을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자포리자 원전 단지를 점령하고, 단지 안에 자국군 병력과 대형 무기를 대거 배치하여 원전 운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원전 일대에
      2022-08-16
    • 테라 권도형 "한국 수사당국과 연락한 적 없다"
      가격 폭락으로 막대한 투자자 손실을 불러온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와 자매 코인 루나를 발행한 테라폼 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한국 수사당국과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권 대표는 싱가포르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한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업체와 인터뷰를 갖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권 대표는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그런 결정을 내리기는 힘들다"면서 "왜냐하면 우리는 수사관들과 연락한 적이 없다. 그들은 우리에게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
      2022-08-16
    • 중국, 미 의원단 대만行에 "과단성 있는 반격조처할 것"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이어 미국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중국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미국은 대만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안정을 바라지 않고, 양안의 대항을 부추기고 내정에 간섭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 미국의 도발에 대해 과단성 있는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을 향한 선전을 담당하는 관영 매체 해협의 소리는 같은 날 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 기간 대만
      2022-08-15
    • 日 관료 야스쿠니 신사 참배..기시다 총리는 공물값 봉납
      일본 패전일인 오늘(15일) 일본의 경제안보상담당상과 부흥상이 나란히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했다고 일본언론이 전했습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은 신사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정책에 순종(殉)한 분들의 영혼에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정성을 바쳤다"며 "유족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올해는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일이나 더이상 전쟁으로 죽는 사람이 없도록 기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키바 겐야 부흥상도 이날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싸우다 고귀한 목숨을 잃은 영령
      2022-08-15
    • '노르웨이 인기스타' 바다코끼리, 결국 안락사
      노르웨이 오슬로 피오르에서 수많은 구경꾼을 끌어모았던 바다코끼리 '프레야'가 안락사됐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14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어업국은 사람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에 대한 평가를 근거로 프레야를 이달 14일 오전 안락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프레야는 600㎏ 무게의 암컷 바다코끼리로, 지난달 17일 오슬로 해안에 모습을 드러낸 후 정박한 보트에 올라타거나 해안에서 햇볕을 쬐며 휴식하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업국은 "지난주 현장 감시를 통해 대중이 바다코끼리와 분명한 거리를 두라는
      2022-08-15
    • 中, 서해서도 20일까지 군사훈련.."선박진입 금지"
      중국이 대만 주변 군사 훈련에 이어 서해와 보하이해 일대에서의 군사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14일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해사국은 항행 안전 정보를 통해 15일 0시~ 20일 12시까지 우리나라의 서해(황해) 북부지역에서의 군사 임무 진행을 공지했습니다. 해사국은 해당 해역 내 4개 지점을 적시하고 군사임무 기간 내 이 해역으로의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사 임무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좌표 확인 결과 해당 지역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와 산둥성 웨이하이시 사이 해역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사국은
      2022-08-14
    • "갑자기 불어난 물에.." 中계곡서 피서객 7명 숨져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피서객 7명이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중국 청두시의 한 계곡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피서를 즐기던 주민 다수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한 목격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피하라는 말을 들은 뒤 약 10초 뒤 산 위쪽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내려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산 정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2-08-14
    • 성공한 머스크도 바꾸고 싶다는 아침 습관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바꾸고 싶은 자신의 아침 생활 습관을 고백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최근 유튜브 채널 풀센트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아침 습관을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많은 사람도 그럴 것으로 생각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 끔찍한 습관(terrible habit)"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보통 새벽 3시에 잠자리에 들어 9시 30분에 일어나는데, 잠자는 동안 회
      2022-08-14
    • 이슬람 모독 논란 작가 루슈디, 강연 도중 흉기 피습
      소설 '악마의 시'를 써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영국 작가 75살 살만 루슈디 씨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강연 도중 피습을 당했습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루슈디는 이날 오전 셔터쿼 인스티튜션에서 강연을 하던 도중 무대 위로 돌진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쓰러졌습니다. 루슈디는 사건 직후 헬기에 실려 지역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루슈디가 살아있고 "필요한 처치를 받고 있다"고 말했고, 루슈디의 대변인인 앤드루 와일리는 성명에서 "살만
      2022-08-13
    • "FBI, 트럼프 자택서 비밀문건 11건 확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1급비밀을 비롯해 모두 11건의 비밀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BI는 지난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1급 비밀(Top Secret) 문건 4개와 2급 비밀(Secret) 및 3급 비밀(Confidential) 문건 각 3개를 압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습니다. WSJ은 나머지 문서 1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의 비밀 문건은 1급 비밀과 2급
      2022-08-13
    • 대형병원에서 의사 행세한 남성..뉴질랜드서 발각
      뉴질랜드의 한 남성이 가짜 서류를 이용해 오클랜드의 대형병원에서 의사로 일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스터프 등 현지 언론은 11일(현지시각) 오클랜드에 사는 크리슈난이 가짜 의사 면허증으로 지난 2월부터 현지 미들모어병원 호흡기내과 임상 연구 의사로 일하다가 발각됐다고 전했습니다. 의료당국은 지난 1일 크리슈난의 면허증이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정직 처분을 내린 데 이어 지난 10일 그에 대한 고용계약을 해지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스터프는 크리슈난이 지난 2010년 오클랜드 의대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후 위조 학생증을 만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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