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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 건 인생 샷"...지난 14년간 셀카 찍다 400명 사망
      '인생 샷'을 건지려다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웨일즈대 새뮤얼 코넬 박사팀은 전 세계에서 일어난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사고를 분석했습니다. 지난 14년간 셀카를 찍다 사망한 사람이 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셀카 찍다가 사망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보고된 국가는 인도가 가장 많았고, 미국과 러시아 등의 순이었습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2017년 1월 수도 뉴델리 철길에서 10대 2명이 다가오는 열차 앞에서 셀카를 찍다가
      2023-12-02
    • 연락두절 폴란드 14살 소녀 대로변 동사..검찰 수사
      폴란드에서 14살짜리 소녀가 대로변 슈퍼마켓 옆에 방치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동사했다고 PAP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 인근 안드리초프에 사는 나탈리아는 지난달 28일 등굣길에 부친에게 전화해 몸이 안 좋다고 말한 뒤 한 슈퍼마켓 옆 바닥에 앉은 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 슈퍼마켓은 대로변에 있었지만 수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도 나탈리아를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나탈리아 아버지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지역 수색에 나섰습니다. 나탈리아가 이날 오후 1시쯤 아버지의 친구에게 발견됐을 때는
      2023-12-01
    • 억만장자 '새 회원' 비결은? "자수성가보다 상속"
      지난해 새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자산 10억 달러 이상 부자들의 재산은 자수성가보다 상속 덕분에 형성된 경우가 더 많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발간한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억만장자의 수는 2,544명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자산을 합친 금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2조 달러(1경5천624조여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억만장자 클럽'에 새로 합류한 부자는 137명으로, 이들의 자산은 모두 2,915억 달러(379조 5천억여 원)로 조사됐습니
      2023-12-01
    •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재개에 애타는 국제사회 "휴전 촉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일(현지시간) 교전을 재개하자 다시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애타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휴전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재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교전 중단을 위해 국제사회가 신속하게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카타르 외무부는 휴전 재개를 위한 중재가 계속되고 있다며 "휴전 종료 후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은 이런 중재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인도주의적 재앙을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
      2023-12-01
    • 이탈리아 '가리센다 사탑' 이상징후...붕괴 조짐
      이탈리아 볼로냐의 가리센다 사탑이 이상징후를 보이며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과는 달리 가리센다 사탑은 기우는 방향이 바뀌는 등 더 위험한 상태로 조사됐습니다. 30일(현지시간) 타임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 당국은 가리센다 사탑 주변에 약 5미터 높이의 펜스를 설치하는 등 붕괴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12세기에 건축된 가리센다 사탑은 1350년경부터 기울기 시작해 상단부 일부를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기울기 4도, 높이는 48m로 각각 5도와 높이 58,36m인 피사의 사탑보다는
      2023-12-01
    • 美 연방법원, "틱톡 금지는 헌법적 권리 침해"...몬태나주 금지법에 제동
      미국 50개 주 중 처음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하려던 몬태나주의 움직임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몬태나주 미줄라 연방법원의 도널드 몰로이 판사는 몬태나주가 추진하는 틱톡 금지 방침은 "주(州) 권한을 넘어선 것이자 사용자와 사업체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틱톡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의회와 공화당 소속 주지사를 둔 몬태나주는 지난 5월 "주민의 사적 데이터와 민감한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간
      2023-12-01
    •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위반, 가자지구 전투 재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투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휴전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며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상태로 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휴전을 맺었습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이 중재하면서 휴전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이틀, 하루씩 연장됐지만, 휴전 시한인 현지시각 오전 7시(한국시간 1일 낮 2시)를 1시간 앞
      2023-12-01
    • 교도통신 "홍콩 유력 영자지 기자, 中 출장 갔다 실종"
      홍콩의 유력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자가 중국 베이징으로 출장을 갔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SCMP 군사 전문기자 미니 찬은 지난 10월 29~31일 베이징에서 열린 다자안보회의 행사인 제10회 샹산포럼을 취재하러 갔다 연락이 끊겼습니다. 찬 기자 친구들은 찬 기자가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지난달 1일 찬 기자의 SNS에는 게시글이 올라왔지만 찬 기자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댓글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지인들은 해당 게시물을 찬 기
      2023-12-01
    • 美, 北 해킹조직 '김수키' 등 제재.."北 정찰위성 발사 대응조치"
      미국 재무부가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 등을 제재 대상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으로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지난 21일 군사위성발사라고 주장한 데 대한 대응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불법 무기, 관련 물자 수출 진전을 위해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수익 창출과 물자 조달, 정보 수집능력을 막기 위한 미국과 파트너 국가의 다각적인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제3국 산하 해커 조직으로, 군사, 에너지, 인
      2023-12-01
    • 러시아, LGBTQ 운동 '극단주의' 규정.."사실상 불법화"
      러시아 대법원이 성소수자(LGBTQ) 인권 운동을 사실상 불법으로 판단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무부는 현지시간으로 30일 'LGBTQ 국제 대중 운동'의 러시아 내 활동을 금지하기 위한 행정소송 결과에 대해 "이 운동은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증오를 조장한다"며 "극단주의적 성격의 징후와 표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 심리는 피고 출석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지난 17일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한 지 불과 2주만의 최종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러시아에서 LGBTQ 인권 옹호 관련 활동이 이뤄질 경우
      2023-11-30
    • 이집트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이틀 연장 추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일시 휴전 기간이 이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아 라시완 이집트 정보부 국장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인질과 수감자를 석방하고 더 많은 인도주의, 구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집트와 카타르 등이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구금자 석방을 조건으로 나흘 간의 일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로 두 차례에 걸쳐 휴전이 또
      2023-11-30
    • 中서 이번엔 마라탕 아닌 '박쥐탕'..식품 위생 '충격'
      식품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엔 유명 식품업체가 판매하는 즉석 마라탕 속에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0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의 류 모 씨가 지난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몸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류 씨가 마라탕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 박쥐 날갯죽지로 보이는 검은 색 이물질이 담겨 있었습니다. 류 씨는 "마라탕을 데워 국물과 건더기를 먹던 중
      2023-11-30
    • 美 바이든 또 말실수..윤 대통령을 문 전 대통령으로 지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Mister Moon)으로 지칭하며 또 말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의 한국 풍력업체인 CS윈드 공장에서 연설하던 중 CS윈드 회장을 지목하며 "최근 우리가 사진을 함께 많이 찍어서 그는 아마 집에 돌아가면 평판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국정 지지율이 낮은 점을 의식해 농담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하지만 난 당신의 지도자
      2023-11-30
    • 美 2세 여아, 최연소 '멘사' 여성 회원 기록 경신
      미국 켄터키주의 2살 여아가 멘사 회원으로 가입하며 최연소 여성 회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UPI통신 등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소도시 크레스트우드에 거주하는 아이슬라 맥냅이 생후 2년 195일 만인 지난해 6월 '스탠퍼드 비네 테스트'(Stanford Binet Test)에서 지능지수(IQ)가 같은 연령대 9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멘사 가입을 승인받았고, '기네스 세계 기록'(GW은 지난 27일 그를 '멘사 최연소 회원'으로 인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멘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재 모임으로, 회원이 되려면 국제적
      2023-11-30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엿새째..이스라엘 인질 10명 등 석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엿새째인 29일(현지시간) 러시아인 인질 2명과 이스라엘 인질 10명을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IDF) 라디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10명을 풀어줘 국제적십자위원회에 인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과 러시아 이중 국적을 가진 50살 옐레나 트루파노프 씨와 어머니인 73살 이레나 타티 씨도 석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전 이후 팔레스타인 수감자 180명을 석방한 이스라엘도 이날 30명을 더 석방할 예정입니다. 앞서 하마스는 하루 10명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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