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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여행 좀 더 자유로워진다..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 허용
      일본 여행이 다음 달 7일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2만 명 수준으로 설정된 하루 입국 허용 인원 상한을 다음 달 7일부터 늘릴 것이라며, 입국 규제 완화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6월부터 외국인들의 단체 관광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 없는 여행을 허용하지 않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일본이 허가한 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는 한국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자유여행 패키지와 유사한 형태로 보입니다
      2022-08-31
    • 페이스북, '트위치' 따라잡지 못해 결국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종료
      페이스북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각) 오는 9월 28일부터 iOS와 안드로이드의 게이밍 앱 업데이트 버전에서 '페이스북 게이밍'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페이스북 게이밍'은 게임 방송 서비스로, 페이스북에 게이밍 동영상 크리에이터 페이지를 개설하면 방송이 가능합니다. 페이스북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트위치처럼 큰 인기를 끌기를 바라며 지난 2018년 출시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림랩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게이밍 시청시간 점유율은 트위치
      2022-08-31
    •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 도살된 채 발견
      에콰도르 정부에서 보호하는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가 도살된 채 발견됐습니다. 30일(현지시각) 현지매체 엘코메르시오는 검찰이 갈라파고스 제도 이사벨라섬 국립공원 습지에서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의 사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사냥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에콰도르 검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국립공원 요원의 증언을 수집하는 한편 거북에 대한 부검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1933년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 포획을
      2022-08-31
    • 중국, 논 없는 우주정거장에서 벼 재배 진행 '성공적'
      중국이 논이 없는 우주 정거장에서 벼 재배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 차이나데일리는 30일(현지시각)중국이 우주 정거장 건설 작업의 일환으로 발사했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 지난달 29일 논벼 재배 실험을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과학원(CAS)은 이날 우주정거장 톈궁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 진행 중인 벼 생장 실험 과정을 담은 자료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중국과학원 정후이충 연구원은 "벼가 30cm 전후까지 자랐고, '샤오웨이'라고 불리는 왜성도(키가 보통
      2022-08-31
    • 美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 첫 사망 사례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환자가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는 30일(현지시각) 해리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검을 진행 중인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 "원숭이두창이 이 사람의 죽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사망 원인이 원숭이두창 감염 때문으로 결론날 경우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에 의한 사망 첫 사례로 기록됩니다.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원숭이두창은 현재 99개 국가에서 발생
      2022-08-31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향년 91세 사망
      소비에트 연방(소련) 개혁의 상징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향년 91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타스 통신의 3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 임상병원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저녁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련의 첫 대통령이었던 고르바초프는 재임 시절 적극적인 페테스트로이카(개혁) 정책을 추진하며 경직된 사회주의 체제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했으며 서방에서는 냉전 해체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탈냉전을 이끈 지도자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고르바초프는 개혁ㆍ개방 이후 불어닥친 경제난과
      2022-08-31
    •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연기..한달 이상 연기될 수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의 첫 번째 로켓 발사가 29일(현지시각) 연기된 가운데, 다음 발사 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사는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시각 오후 9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발사 예정 시간 2분 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연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로켓의 세 번째 엔진 관련 결함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 새러핀 나사 아르테미스 1호 미션 매니저는 기자회견에서 "로켓 엔진의 문제점을
      2022-08-30
    • 남아공서 '지옥의 레이스' 마라톤 중 2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컴리즈' 울트라마라톤 참가자 2명이 숨졌습니다. eNCA방송은 29일(현지시각) 콰줄루나탈주(州) 스포츠부가 전날 열린 대회에서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컴리즈 울트라마라톤은 콰줄루나탈주 피터마리츠버그~더반에서 열리는 마라톤으로, 일반 마라톤의 2배가 넘는 90km를 달리는 경기입니다. 이 때문에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파카밀레 은치자(어드벤티스트 러닝 클럽 소속),음자모 음템부(헐리우드베츠 애슬레틱스 클럽 소속)로 알려졌습니다. 은치자는 현장 의
      2022-08-30
    • 아마존서 스스로 고립돼 살던 부족 마지막 원주민 숨져
      브라질 아마존 정글에서 스스로 고립돼 혼자 살던 부족의 마지막 원주민이 숨졌습니다. CNN 스페인어판의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이 지난 23일 이 부족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재단은 이 부족원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두막 해먹에 누워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26년간 아마존 정글 내 타나루 원주민 지역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 또는 '구덩이남' 으로 불렸습니다. 원주민 보호를 위해 접촉을 시도한 정부 관계자들이 나
      2022-08-30
    • 50년 만의 달 탐사..'아르테미스' 오늘 밤 발사
      오늘 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가 마네킹을 싣고 첫 비행에 나섭니다. 나사는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시각 오후 9시 33분)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Aretemis)' 1단계 계획의 핵심인 로켓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1972년 아폴로 17호를 발사한 뒤 50여 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의 첫 비행 시험입니다. 이번 시험의 목표는 우주 비행사의 안전한 비행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2-08-29
    • 해양생태 보전 조약 제정 또 '불발'..언제쯤 타협 이루어지나
      유엔 해양 조약 제정이 회원국 간 타협 실패로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가디언의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제5차 유엔 해양생물 다양성보전협약(BBNJ)에 대한 회의가 이루어졌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BBNJ는 해안에서 200해리(약 370km) 이상 떨어진 해역인 공해를 보호하기 위한 조약으로, 목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의 30%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공해는 어느 나라의 주권에도 속하지 않아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해역으로, 어업을 지원하고 수십
      2022-08-29
    • '비야 그쳐라'..5월부터 폭우 파키스탄 사망자 1천 명↑
      파키스탄에서 5월 이후 계속된 폭우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28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로 사망자 수가 1,033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홍수로 약 30만 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도로가 끊긴 가운데, 식량 부족과 수인성 질병까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리 레흐만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남부는 거의 물에 잠겼다”며 “지난 10년 사이에 가장 힘든 기후 재앙을 겪고 있다&r
      2022-08-29
    • 넷플릭스, 月 7~9달러 광고 포함 저가요금제 검토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요금제 가격을 월 7~9달러로 책정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넷플릭스가 올해 4분기에 최소 6개 지역에 저가 요금제를 도입한 뒤 내년에 전 세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요금제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스탠다드 요금제(월 15.49달러)의 절반 수준입니다. 광고는 스트리밍 콘텐츠 1시간당 4분 분량이 유력한데, 이는 광고 시간이 시간당 10~20분에 이르는 케이블 채널보다 훨씬 적습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1
      2022-08-29
    • 유흥식 추기경 공식 서임..한국인 네 번째 추기경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한국인으로서는 네 번째로 서임됐습니다.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 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한국 가톨릭교회의 240년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입니다. 추기경은 가톨릭교회에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가진 자리로 종신직입니다. 유흥식(70) 추기경은 현지시각 27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 속에 서임식을 마치고 정식 로마 교회 추기경단의 일원이 됐습니다. 유 추기경은 함께 추기경에 임명된 19명의
      2022-08-28
    • 필리핀 해역 지나던 여객선에 불..82명 중 9명 실종
      필리핀 해역을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불이 나 탑승원 82명 중 9명이 실종됏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여객선 'MV 아시아 필리핀'호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부근 바탕가스항 근처를 지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구조대를 급파해 바다로 뛰어든 탑승원 73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9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고 선박은 전날 정오, 민도로섬의 칼라판항에서 출발했으며 당시 승객 48명과 승선원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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