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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국기가 인공기?..COP28 홈페이지에 잘못 게재했다 삭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홈페이지가 한국 국기를 북한 인공기로 표시했다가 항의를 받고 삭제했습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COP28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운영하는 행사 홈페이지에는 '수소 인증제도에 대한 상호 인정 선언문'에 참여한 38개국 가운데 한 곳으로 한국을 소개하며, 태극기가 아닌 북한 인공기를 게재했습니다. 문제를 인지한 직후 외교부는 UAE 외교부와 COP28 의장실에 공식 항의하고 정정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COP28 홈페이지에는 참여국 국기가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UAE는
      2023-12-06
    • 머라이어 캐리 꺾고 빌보드 1위 '기염'..크리스마스 캐럴 디바는?
      미국의 팝 가수 브렌다 리(78)의 크리스마스 캐럴 '로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트리'(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가 발매 65년 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5일(현지시각)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크리스마스 단골 캐럴인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1958년에 발매된 이 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
      2023-12-06
    • 존 박, 美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시장 당선..첫 아시아계 시장
      미국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시 시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한국계 미국인 존 박(한국 이름 박현종) 씨가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존 박 브룩헤이븐시 시의원은 현지시각 5일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58.6%(3,564표)를 얻으며 41.4%(2,520표)를 득표한 로렌 키퍼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박 시장은 조지아주 첫 아시아계 시장입니다. 박 시장은 지난달 진행된 1차 투표에서도 키퍼 후보를 누르고 43%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해
      2023-12-06
    • 산악도로서 버스 수십미터 아래로 추락해 28명 사상
      필리핀 중부 산악 도로에서 5일(현지시간) 버스가 추락해 승객 17명이 숨졌습니다. 6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중부 안티케주 함틱 지역의 산간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수십 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는데 이 중 7명은 중태입니다. 안티케주 로더릭 트레인 재난 국장은 "해당 도로는 사고 발생이 잦은 곳"이라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브레이크가 고장나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 부근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마치고 버스를
      2023-12-06
    • 5선 도전 푸틴, "소련 시절 정치탄압 반복해선 안 돼"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옛 소련의 정치 탄압을 비판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진행한 대통령 시민사회인권위원회 회의에서 소련 시절 자행된 대규모 탄압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역사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국제사회가 표현 ·집회·결사의 자유를 억압하는 푸틴 정권의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달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러
      2023-12-06
    • 나이지리아서 군용 드론이 민간인 오인 폭격..최소 85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 군용 드론의 오인 공습으로 민간인 85명이 숨지고, 6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알자리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3일 밤 나이지리아 카두나주 이가비 투둔비리 마을에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탄생일을 기념해 모인 주민들이 군용 드론의 공습을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85명이 숨지고 6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피해자 상당수는 여성과 어린아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슬람 반군을 노린 드론 공격이 민간인을 겨냥해 이뤄졌다"며 오폭 사실을 인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
      2023-12-05
    • '조회수가 뭐라고..' 비행기 고의로 추락시킨 美 유튜버 징역형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자신이 타고 있던 일부러 추락시켜 마치 긴박한 탈출 장면인 것처럼 '연출'한 미국인 유튜버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AP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4일(현지시각)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은폐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유튜버 트레버 대니얼 제이컵(30)에게 징역 6개월이 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컵이 지난 2021년 12월 게시한 동영상 '내 비행기를 부쉈다'에는 소형 비행기를 타고 캘리포니아 상공을 날다 돌연 낙하산을 메고 탈출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에서 제이컵은
      2023-12-05
    • 中, 미성년 제자 성폭행 교사에 '자비' 없었다..사형 선고 당일 집행
      중국에서 미성년 제자 5명을 장기간 성폭행해 사형을 선고받은 교사가 당일 사형 집행까지 받고 형장의 이슬이 됐습니다. 5일 중국 펑파이신문은 지난 1일 후난성 샤오양시 중급인민법원이 아동 성폭행과 성추행,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교사 롱페이주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고, 같은 날 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샤오양시 법원이 발표한 공고문에 따르면 사형을 당한 롱페이주는 한족 남성으로 지난 1963년 9월 21일 후난성 룽휘현에서 태어나 대학 학위를 땄으며, 룽휘현 타오홍진에 살고 룽휘성 중학교 교사로 재직했습니다. 롱페이주는
      2023-12-05
    • '이번엔 양념통'..中 학교 구내식당에서 쥐 나와
      중국의 한 직업학교 구내식당 양념장 통에서 쥐가 나와 학교 측이 공식 사과하고 당국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5일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누리꾼이 소셜미디어(SNS)에 장쑤성 양저우 장하이 직업학교 구내식당의 양념장 통에서 쥐를 발견했다며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누리꾼은 얼마 뒤 관련 동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미 30만여 명이 리트윗하고 3만여 명이 댓글을 달아 학교 측의 해명과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4일 사과문을 내 "지난 1일 점심시간에 식당 배식대에
      2023-12-05
    • 이탈리아 최고 미남, 돌연 '신부' 되겠다 선언.."대체 왜?"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선정됐던 21살 남성이 돌연 가톨릭 신부가 되겠다고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에도아르도 산티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_edoardosantini_)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내게 주어진 소명을 느꼈다"며 "신의 뜻에 따라 사제가 되는 길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산티니는 피렌체 출신의 전직 수영선수로 지난 2019년 패션그룹 ABE가 주최한 대회에 참가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성'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후 배우와
      2023-12-05
    • 12년 만에 英 떠난 판다 한 쌍..영국민 아쉬움 속 '중국행'
      영국의 유일한 판다 암수 한 쌍이 12년 만에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4일(현지시각) 영국 BBC와 텔레그래프지 등은 자이언트 판다 암컷 '톈톈'(甛甛)과 수컷 '양광'(陽光)이 중국 쓰촨행 특별 전세기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판다들을 실은 특수제작 우리는 이날 아침 동물원에서 출발했고, 오후 1시 40분 에든버러 공항에서 중국 남방항공 보잉 777 화물기에 실렸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영국에 도착한 톈톈과 양광은 원래 임대기간이 10년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2년 더 머물렀습니다. 2021년까지 8차례의 번식 시도가
      2023-12-05
    • 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 창고 24시간 내 비우라"..남부 지상전 예고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군으로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의 구호 창고를 비우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 WHO는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지상작전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될 테니 24시간 내에 가자지구 남부의 의료 창고에서 보급품을 치우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스라엘에 그 지시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민간인과 병원 및 인도적 시설을 포함한 민간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모든 가능한 조처를
      2023-12-05
    • 인공지능이 조례도 발의.."말하지 않았으면 아무도 몰랐을 것"
      브라질 한 지방의회에서 인공지능에 의해 작성된 조례가 가결된 사실이 발의자의 고백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4일 브라질 매체 G1과 폴랴지상파울루 등 보도를 종합하면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州)의 포르투알레그리 시는 시의회에서 가결된 '도난 수도 계량기 비용 청구 방지를 위한 보완 조례'를 지난달 23일 공포했습니다. 이 규정은 수도 계량기를 도난당한 납세자에게 당국이 계량기 교체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을 담고 있습니다. 36명으로 구성된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 안건은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 소
      2023-12-05
    • OPEC 감산 합의? 못 믿어!..국제 유가 사흘째 하락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국제 유가 하락세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감산량이 불확실한 가운데 세계 경기 둔화로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지시각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가격은 전날보다 1.03달러, 1.4% 하락해 73.04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는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봐도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하락한 데 이어 12월 들어서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3-12-05
    • 모스크바 145년만 최대 폭설..13만 명 제설 인력 투입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현지시간 3일 폭설이 내려 제설 작업에 대규모 인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기상청의 기상학자 로만 빌판드는 타스 통신에 "기록적인 눈이 모스크바를 강타했다"며 12월 3일 하루를 기준으로 기상 관측 145년간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12시간 만에 강설량 기준 10.7㎜의 눈이 쌓여 기존 12월 3일 최고 강설량인 1980년의 9.4㎜를 넘겼습니다. 강설량은 통상 적설량의 10분의 1 정도입니다. 러시아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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