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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해변서 비닐에 싸인 '코카인' 더미 잇따라 발견
      호주 시드니 해변에 비닐로 포장된 코카인 더미들이 떠밀려 와 현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25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8시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북부 마젠타 지역 해변에 비닐로 포장된 꾸러미 덩어리가 떠밀려왔습니다. 꾸러미는 바다에 오래 떠 있었는지 따개비로 덮여있었습니다. 꾸러미를 발견한 주민은 비닐을 뜯어봤고, 안에서 수상한 흰색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 확인한 결과 이 가루는 마약인 코카인으로 드러났습니다. NSW주 경찰은 시드니와 뉴캐슬 사이 해안을
      2023-12-25
    • 日 EEZ서 불법 조업하다 체포된 韓 어선 선장 풀려나
      일본 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하다가 체포됐던 한국 어선 선장이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일 일본 수산청은 전날 규슈 남서부 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했다는 이유로 한국 어선 '808청남호'를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청은 808청남호의 선장 김 모 씨도 체포했으며, 44t 규모의 어선에 김 씨를 포함한 11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일본 수산청에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선장의 빠른 석방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08청남호는 2021년 1월에도 규슈
      2023-12-25
    • 성탄 전야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에 70명 사망
      성탄 전야인 24일(현지시각) 밤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난민촌에 이스라엘군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AP, AFP 통신은 이날 공습으로 최소 7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 중부 알 마가지 난민 캠프에 있는 집들이 이날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됐습니다. 가자 보건부 아시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가족들이 그곳에 살고 있었던 만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공습 직후 알 마가지 캠프 인근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2023-12-25
    • 北, 이번주 연말 전원회의..새해 정책 방향 '주목'
      북한이 이번 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새해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서 미국과 '강 대 강' 원칙을 재확인하며 군사정찰위성 추가발사 등 국방력 강화 방침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달 하순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지난 1일 결정했습니다. 노동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당 중앙위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 전원회의를 통해 당 내외 문제들을 논의·의결합니다. 북한은 2019년 이후 연말에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
      2023-12-25
    • 전쟁·테러로 얼룩진 지구촌..우울한 성탄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구촌이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성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예수 탄생지인 요르단강 서안의 베들레헴과 시리아·레바논 등 기독교인이 있는 중동 국가에서는 전쟁의 슬픔 속에 성탄절 행사를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체코 총기난사 사건에 이어 독일 쾰른 대성당 테러 위협으로 긴장 속에 보안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24일 AP·AFP 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예수 탄생지로 알려진 요르단강 서안의 도시 베들레헴의 분위기는 예년
      2023-12-24
    •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폭발..사망 3명·부상 38명
      인도네시아의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수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현지 콤파스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 중부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있는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8명은 인도네시아인이고 5명은 중국인 노동자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중 25명은 화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보내져 치료받고 있으며 나머지 1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제련소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인 중국 칭산(靑山)
      2023-12-24
    • 미국, "이란서 출발한 드론이 민간 상선 공격"
      인도 서부 인도양 해상에서 민간상선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해당 드론이 이란에서 출발했다고 미국이 주장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인도 서부 해안에서 200해리(370㎞) 떨어진 인도양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일본 소유, 네덜란드가 운영하는 화학 유조선 '켐 플루토'호가 이란에서 발사된 공격용 드론에 피격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해 "2021년 이후 이란의 7번째 상업용 선박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양에서는 지난달에도 이스라엘 화물선이
      2023-12-24
    • 영국서 뱅크시의 '8억 가치' 교통 표지판 도난…용의자 체포
      영국 런던에서 '정지'(STOP)를 알리는 교통표지판 위에 그려진 그림이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의 작품으로 확인된 직후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런던 남동부 페컴지구의 사우샘프턴로·커머셜로 교차로에서 빨간색 '정지' 표지판 위에 군용 드론 3대가 날아가는 모습을 담은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이날 정오쯤 영국의 예술가 뱅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작품을 찍은 사진을 올려 자신의 작품임을 알렸습니다. 그로부터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2023-12-24
    • 성탄절 앞두고 美 플로리다 쇼핑몰서 총기난사..부상자 발생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129km 떨어진 오칼라 소재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쇼핑몰 내부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 중이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경찰 측은 전했습니다. #사건사고 #미국 #총기난사 #부상 #용의자 #도주
      2023-12-24
    • "동전도 이 정도면 재벌급"..로마 트레비 분수에서 거둔 동전 올해만 23억원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에서 올해 거둔 동전이 16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습니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143만 2, 953.74유로(약 20억원)를 넘어선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주 3회 수거한 동전은 세척과 분류 작업을 거쳐 가톨릭 자선단체 카리타스에 기부되고 있습니다. 카리타스는 약 6%에 해당하는 운영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기부액을 빈곤 가정과 알츠하이머 환자를 돕는 데 사용합니다.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형상화해
      2023-12-23
    • 100여년 만에 파리 도서관서 확인된 광개토대왕비 탁본 공개
      프랑스 파리의 한 도서관에서 확인된 고구려 광개토대왕비의 탁본이 100여년 만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구년을 보내고 있는 박대재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는 프랑스 고등학술기관 '콜레주 드 프랑스' 내 아시아학회 도서관의 협조를 구해 이곳에 소장된 광개토대왕비 탁본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두루마리처럼 말아놓은 길이 5.42m, 최대 너비 1.47m의 탁본에는 검은 먹 바탕에 선명한 한자로 된 비문이 드러났습니다. 한자가 빼곡히 들어찬 왼쪽 중간은 탁본이 되지 않은 채 종이의 흰색 그대로였습니다.
      2023-12-23
    • 中 칭화대 독극물 '주링 사건' 피해자, 29년 만에 사망
      중국 칭화대에서 29년 전 발생한 독극물 중독 사건의 피해 여대생 주링이 숨졌습니다. 23일 칭화대는 소셜미디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92학번 동문 주링이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주링 사건'은 1994년 칭화대 화학과에 다니던 주링이 독극물인 탈륨에 중독된 사건입니다. 주링은 탈륨 중독으로 온몸이 마비되고 양쪽 눈이 거의 실명됐으며 정신 상태는 6세 아이 수준으로 변했습니다. 당시 유력한 용의자로 주링의 룸메이트가 지목됐으나 당국은 제대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공안은 주링 사건이 접
      2023-12-23
    • 이스라엘 상선, 인도양서 드론에 피격…공격 주체 확인 중
      화학제품을 실은 이스라엘 상선이 인도양 해상에서 드론 공격을 받아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영국 해상보안업체 암브리에 따르면 이날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베라발시에서 200km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상선이 드론 공격에을 받았습니다. 이 불은 현재 진화됐고, 선원들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상선은 조금 파손됐습니다. 화학제품을 싣고 라이베리아 국기를 단 피해 상선은 이스라엘 소속으로 직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뒤 인도를 향하고 있었다고 암브리는 설명
      2023-12-23
    • 美 캘리포니아 1시간 만에 한 달 치비..주택 60채 침수·자동차 추락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한 달 치 평균 강수량에 달하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LA 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LA 북서쪽에 인접한 벤투라 카운티 내 캐머릴로와 옥스너드 등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옥스너드의 강수량은 2.78인치(71㎜)로, 종전 일일 최대 강수량 기록인 1945년의 0.75인치(19.05㎜)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옥스너드의 12월 한 달간 평균 강수량은 2.56인치(65㎜) 수준입니다. 폭우로 카운티 내 주택 최소 60채가 침수됐습니다. 5시간 동안 접
      2023-12-23
    • UN 안보리,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 위한 결의 채택..미·러 기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인도주의적 지원을 담은 결의안은 찬성 13표, 기권 2표로 가결했습니다.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안보리 결의에는 이사국 15개 가운데 9개국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이 거부하지 않아야 합니다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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