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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 태평양 도서국 모임 가입 추진..미국의 중국 견제?
      미국의 자치령인 괌이 태평양 섬나라 국가의 외교 모임인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에 정식 회원국 가입을 추진합니다. 호주 ABC방송은 12일(현지시각) 괌 정부가 PIF에 정식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시 테노리오 괌 부지사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태평양의 핵심 플레이어"라며 이 지역의 기후 변화와 안보에 관한 공동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괌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간접적인 군사적 위협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PIF 가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습
      2022-10-12
    • "기부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틱톡, '수수료'라며 난민 기부금 챙겨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시리아 난민의 모금 영상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시리아 난민들이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얻은 수입금의 대부분을 가져간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틱톡에 시리아 난민캠프 거주자들의 기부를 요청하는 구걸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라이브스트리밍 시청자들은 콘텐츠에 대한 보상이나 팁으로 몇 센트짜리 장미부터 약 500달러의 사자 등 다양한 디지털 선물을 보내는데 이것은 앱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BBC는 기
      2022-10-12
    •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 실패..아시아 국가 중 5위
      한국이 국제연합(UN)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에 실패했습니다. 유엔 한국대표부는 패배 원인 분석에 나섰습니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 참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총 47개국으로, 유엔 회원국 과반수 득표국 중 다득표순으로 선출합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8개국이 출마했으며, 이중 상위 4개국에 이사국 자리가 주어집니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몰디브,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4개국이 오는 2023년 ~ 2025년 임기의 아시아몫 이사국에 당선됐
      2022-10-12
    • 영화같은 '지구방어' 실험 성공..우주선 충돌로 소행성 궤도 바꿔
      소행성에 우주선을 고의로 충돌시켜 공전 궤도를 바꾸는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1일(현지시각)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 을 진행한 결과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의 궤도가 실제로 변경됐다며 인류가 역사상 처음으로 천체의 움직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은 지구의 소행성 충돌에 대비한 실험으로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에 우주선을 고의로 충돌시켜 그 궤도를 바꾸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NASA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말 자판기 크기의 실험용
      2022-10-12
    • 뉴질랜드, 온실가스 배출하는 '소·양 트림'에 비용 부과
      뉴질랜드가 오는 2025년부터 세계 최초로 가축의 트림 등 농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비용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정부가 정부와 농축산업 단체 등이 농축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공동 구성한 '헤 와카 에카 노아(He Waka Eke Noa, '우리 모두 함께 있다'는 마오리족 속담) 1차산업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농축산업 농가는 오는 2025년부터 소와 양의 트림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의 온실가스에 대한 비용을
      2022-10-11
    • 멕시코가 스파이?..멕시코-러시아 위성 사용 협정 확인
      멕시코가 지난해 러시아와 체결한 위성 사용 협정 탓에 '스파이'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의 1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난해 9월 러시아와 '글로나스(GLONASS)'의 평화적 이용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글로나스는 미국의 GPS와 유럽연합(EU)의 갈릴레오, 중국의 베이더우처럼 위도와 경도, 고도, 시간대를 측정할 수 있는 위성항법시스템입니다. 러시아는 협정을 통해 멕시코에 글로나스 중계 인프라와 광학 전자 시스템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신하고자 했습니다. 일각에서
      2022-10-11
    • 크림대교 폭발 보복 나선 러시아..우크라 전역 대규모 공습 11명 사망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 공격으로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이 가해졌습니다. 출근 시간대를 노린 미사일 공격으로 수십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고 에너지 시설 등 주요 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공습으로 우크라 전역에서 최소 11명 이상이 숨지고 64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공습 피해 지역은 수도인 키이우를 포함해 서부 르비우와 중부의 드니프로, 동남부 자포리자와 북부 수미, 동북부 하르키우 등입니다. 전체적으로는 10개 지역 12
      2022-10-11
    • 러시아 남성들 징집 피해 도피..블라디보스토크에서 요트타고 한국으로
      러시아 정부의 징집령이 내려지자 해외로 탈출하려는 러시아 남성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경 봉쇄와 검문 등을 강화하며 해외 도피 단속을 강화하자 요트나 자전거를 타고 빠져나가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각) 지난달 27일 8명의 러시아 남성이 요트를 타고 한국에 입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5일 전 러시아의 극동항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해 동해 먼바다를 지나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중 요트 항해를 계획했던 이들은 러시아 정부의 징집령이 내려지자 일정을 급히 앞
      2022-10-11
    • 우크라이나 키이우 큰 폭발.."미사일 공습 추정"
      10일 오전 8시 15분쯤(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사일 공습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다"며 "자세한 상황은 나중에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구조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폭발이 미사일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사일 날아오는
      2022-10-10
    • "'크림대교 붕괴' 푸틴에 실질적·상징적 타격"..보복조치 할까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 폭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방 언론들은 크림대교가 러시아 본토와 러시아가 2014년부터 점령 중인 크림반도를 잇는 유일한 군사보급로라며, 앞으로 러시아군이 보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다리가 크림에 대한 러시아의 핵심 보급로일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으로의 보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안전성, 신뢰성, 수송 용량 등에서 상당한
      2022-10-09
    • '우크라 침공 상징물' 러 점령 크림대교에 폭발..일부 붕괴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 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다리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러시아 정부기관인 '국가 반(反)테러 위원회'를 인용해 이날 오전 6시 7분(한국시간 오후 12시 7분)쯤 이 다리의 자동차 통행 부분을 지나던 트럭에 실린 폭탄이 폭발했다는 발표를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다리의 철도 통행 부분에서는 석유를 싣고 철도편으로 크림반도로 향하던 유조차들 중 7량에 불이 옮겨붙었다는 것이 러시아 당국의 설명입니다. 크림 철도공사는 불이 붙은 유
      2022-10-08
    • 유럽서 코로나 재유행 조짐…개량 백신 접종률 저조
      겨울이 다가오면서 유럽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자 데이터를 통해 지난주 유럽연합(EU) 지역 내 확진자가 전주보다 8% 증가해 15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양상입니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에 대한 피로감과 새로 승인된 백신 유형에 대한 혼란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촉진할지
      2022-10-08
    • 우크라 "최근 탈환한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 발견"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동부 요충지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크르인폼은 7일(현지시각) 현지 경찰이 180구의 시신이 발굴됐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매장지에 정확히 몇 구의 시신이 묻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리만 매장지에 "군인과 민간인 모두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만에서 민간인 무덤 200개가 있는 또 다른 매장지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철수한 우크라이나 점령지 여러 곳에서 다수의 집단 매장지
      2022-10-08
    •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 "침략·독재에 저항" 다짐
      지난 7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러시아,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벨라루스 인사의 동료들은 "침략과 독재에 계속 저항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CCL)는 페이스북에 "국제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그것(노벨평화상 수상)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CCL 대표는 "수십만 명의 전쟁범죄 희생자가 정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국제재판소를 세워야 한다"며 "푸틴과 루카셴코(벨라루스 대통령) 및 다른 전범을 재판에 회
      2022-10-08
    • 北, "미사일 발사는 안전수호 위한 자위적 조치"
      북한이 "미사일 발사는 안전수호를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항공총국 대변인은 오늘(8일) 공개한 담화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비행하는 민간 항공기들의 안전을 충분히 고려했다"며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이번 결의를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최근 미사일 발사를 두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는 결의를 채택했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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