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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체투영관에서 영화 본 적 있어?" 광주과학관 돔 영화제 개최
      국립광주과학관이 우주의 신비로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광주과학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천체투영관에서 '2025 돔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돔 영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미래 우주탐사의 꿈과 상상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돔 영화제는 일반 영화관과 달리 360도 입체 영상이 상영되는 행사로, 천체투영관의 거대한 돔 스크린과 몰입형 사운드를 통해 생생한 우주 체험이 가능합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의 천체투영관은 지름 12미터 규
      2025-07-23
    • 9월 2일까지 영화 반값에 보세요..6,000원 할인권 450만 장 발급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할인권을 발급할 수 없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영화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합니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사용이 제한
      2025-07-23
    • 『광주시문학』 '휴전선' 시인 박봉우 조명
      광주시인협회(이사장 이길옥)가 『광주시문학』 통권 제37호를 발행했습니다. 『광주시문학』은 매년 2회 발행되는데, 이번 호에는 다채로운 특집과 기획, 그리고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해 알찬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특집1> 작고 문인 편에서는 광주 출신으로 시 '휴전선'으로 널리 알려진 박봉우 시인(1934~1990)을 조명했습니다. 시 '휴전선'은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분단 조국의 현실을 날카로이 응시하고 고발한 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는 30여 년간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분단 극
      2025-07-23
    • 5·18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英 무대 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만든 5·18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세계 최대 공연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섭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영국 어셈블리 조지스퀘어에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공연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지난 2018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 기념공연 사업으로 창작·제작했습니다. 연극은 5·18 최후 항전지인 전남도청에 얽힌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2025-07-21
    • 왕광옥 시인 『춘향의 반란』 출간
      소설과 시의 혼입, 파격적인 시적 상상력 전남 화순 태생 왕광옥 시인이 시집 『춘향의 반란』(생각나눔刊)을 출간했습니다. 2018년 《문장21》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은 방송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화순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습니다. 2021년 1월 첫 시집 『아들의 지갑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영광이 있을지 몰라!』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시집입니다. 왕광옥 시인의 시풍은 화순 운주사의 천불천탑처럼 기이하고 독특합니다.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전통적인 서정시와 전혀 다른 독창적인 시 스타일을 구사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
      2025-07-21
    • [남·별·이]'노랑머리' 시민기자 심인섭 씨(2편)
      '노랑머리' 시민기자 심인섭 씨(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심인섭 씨는 블로거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뿐만 아니라 시민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글 솜씨와 블로그 포스팅 경험을 바탕으로 201
      2025-07-20
    • [남·별·이]'노랑머리' 시민기자 심인섭 씨(1편)
      '노랑머리' 시민기자 심인섭 씨(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니어 시민기자 심인섭 씨는 첫 눈에 노란색 곱슬머리가 확 띄었습니다. 얼핏 보면 외국인으로 착각할 만큼 이국적인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일부러 염
      2025-07-19
    • 김난옥 첫 시집 『문장부호 찾기』출간
      김난옥 시인이 첫 시집 『문장부호 찾기』(한림刊)를 출간했습니다. 이번 시집에는 서정적 감수성과 언어 감각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한 시 76편이 수록돼 있습니다. 피아노 교실을 30년 운영해 온 시인은 사물에 대한 남다른 해석과 정제된 언어, 그리고 음악적 운율 감각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서정시의 경향을 아우르면서도 최근 유행하는 '메타시'를 모델로 실험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메타시는 시론에 관한 시, 혹은 시 쓰는 과정을 묘사한 시를 의미합니다. 시의 주제는 심층적 사유를 바탕으로 생활 속
      2025-07-18
    •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선임
      신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로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선임됐습니다. 재단 이사회 측은 윤범모 신임 대표이사가 민중미술을 기반으로 한국미술 연구에 공헌해 온 것은 물론 미술 현장에서 대중적 관심을 끈 전시를 다수 기획한 점 등을 선임 이유로 꼽았습니다. 윤범모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미술사를 연구해온 미술사학자이자 비평가로 가천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와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습니다. 리움미술관 전신인 호암갤러리, 예술의전당, 이응노미술관 등 굵직한 미술관 개관을 담당했고, 2016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 총감독과 2018년
      2025-07-17
    • 김영자 첫 시집 『시꽃 물들다』 출간
      추억과 그리움이 가득한 '꽃들과의 대화'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내면 깊이 돌고 돌아 지금 여기 문득 서고 보니, 아름다운 세상 지금 이 자리가 꽃자리였음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김영자 시인이 첫 시집 『시꽃 물들다』(시와사람刊)를 출간하면서 '작가의 말'에 적은 글입니다. 시인의 말처럼 그가 상상력을 통해 빚어낸 시의 세계는 온통 화려한 '꽃'들로 넘실거립니다. 그 꽃들의 주제는 '추억', '그리움', '자연예찬'입니다. 그의 시에서는 사랑과 열정과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했던 날들이 그리
      2025-07-17
    • 이시영 '비동의 임신' 논란에 배아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배우 이시영이 이혼 소송 중인 배우자 동의 없이 배아를 이식해 임신한 사실을 공개하며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배아 생성·관리·처분 등에 관한 제도를 가다듬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신규 생성된 배아는 78만 3,860개로 5년 전인 2019년(42만 7,818개) 대비 83.2% 늘었습니다. 연간 생성 배아 수는 2016년 33만 4,687개에서 해마다 증가해 2021년(
      2025-07-17
    • 풍자 소개 '여수 맛집', 2인분 시킨 여성 손님에 "얼른 먹어라"..여론 뭇매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맛집으로 꼽힌 전남 여수의 한 식당 주인이 혼자 2인분을 시킨 여성 손님을 향해 "우리 가게는 아가씨 한 명만 오는 게 아니다"라는 등 볼멘소리와 함께 눈치를 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16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2인분 시켰는데 20분 만에 눈치 주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여수의 한 식당을 찾은 유튜버가 지난 3일 게시한 영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연예인 성시경과 전현무 등을 비롯해 풍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추천
      2025-07-16
    • '방직공장 소녀' 김형순 시인, 칠순에 첫 시집 출간
      "시를 쓰면서 어려운 삶의 고비를 넘어온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이번 시집은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죠." '방직공장 소녀' 김형순 시인이 첫 시집 『엔도르핀 골목』(시와사람刊)을 펴냈습니다. 시인은 초등학교 졸업 후 가정 형편상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대신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 집 부근에 있는 방직공장에 다녀야 했습니다. "그때는 살기가 참 힘들었어요. 동생들 중학교도 가야 하고 어머니의 고된 삶을 덜어 주려고 공장에 다녔어요. 친구들이 교복 입고 정규 중학교에 다닐 때 야학을 다니며 서러웠죠." 방직공장에서 하는
      2025-07-14
    • 데이터로 만드는 예술..
      【 앵커멘트 】 빅데이터, 물리학 등 과학을 예술의 재료로 삼아 세계적 거장이 된 사운드 아티스트, 료지 이케다 전시가 ACC에서 열립니다. ACC 개관을 함께 했던 료지 이케다가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건데, 기술적으로 더 정교해지고 풍성해진 작품들을 고우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LED 스크린 위로 물처럼 끝없이 흐르는 기하학적 패턴. 인간 DNA를 패턴으로 변환한 겁니다. 가로 40m, 세로 40m짜리 대형 스크린 위로 지구를 촬영한 위성 사진이 빠르게 지나고, 계속되는 고주파 음향이 청각을 자극합니다.
      2025-07-12
    • 울산 반구천 암각화, 한국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의 두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입니다. 암각화는 바위나 동굴 벽면 등에 새기거나 그린 그림, 즉 바위그림을 의미합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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