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동 구례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약 한 시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지역 최초로 실시되는 주민소환투표 인데요. 투표율이 전체 유권자의 33%를 넘지 못하면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을 찾아 소환 여부에 대한 결론을 이끌어낼지 아니면, 주민소환투표가 아예 무산될지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금 전 오전 6시가 지나자 구례군 1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주민소환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소

내년부터 광주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 모두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노인 무료 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예산 3억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광주시내 65세 이상 노인 14만여명을 대상으로 민간의료기관과 보건소 등과 협조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건소 노인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은 예산부족과 인력난으로 65세 이상 노인 55%를 목표로 시행해 왔습니다.

전남도의 재정자립도가 5년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제출한 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 재정자립도가 16.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 재정자립도는 지난 2천 9년 10.5%에서 2011년 13.5%, 지난해 14.6%로 5년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고, 올해 전국평균 45.5%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광주*전남 코스닥 상장법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광주 * 전남 13개사의 영업이익은 3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130%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도 마이너스 1,300억원에서 천억 원 흑자로 전환했는데 이는 금호산업의 적자폭 감소 때문입니다. 상장사 13개사 중 조선내화, 화천기공, 부국철강, 광주신세계, 동아에스텍, 금호타이어, 보해양조 7개사가 순이익 흑자회삽니다.

벼값 보장 요구에 반박 자료를 발표한 농협 전남본부 측에 농민단체가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농민들의 벼값 인상요구가 농협의 적자를 불러올 수 있다는 농협의 주장에 대해 "저가쌀인 마트 자체 상표의 쌀 판매가격을 근거로 벼값 6만 원을 지급할 수 없다는 논리를 폈다"며 "이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한 탁상행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쌀 부정유통 등 농협의 부정* 비리 사건은 농협RPC의 구조적 문제가 일부 돌출된 것으로 이는 농협개혁을 통해서만이 해결될 수

무안군이 지입제로 확인된 35대의 택시면허를 무더기로 취소했습니다.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하지만 업계의 불만이 만만치 않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무안군은 지난달 27일 지입택시로 확인돼 면허가 취소된 35대의 번호판을 자진 반납하도록 하고, 대당 180만원의 유가보조금 환수에 나섰습니다. 택시회사들이 무안군의 행정조치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이 대법원에서 패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고영의/무안군청 교통행정담당 "법령에 명시된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주요 대학들의 학과별 배치 참고표를 발표했습니다 입시전문 교육기관들도 대입 설명회를 여는등 대입 일정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성적도 중요하지만 지원 전략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정시 지원 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주요대학들의 배치 참고표를 발표했습니다. 진학부장들은 같은 수능 점수로도 대학별, 혹은 학과별로 수능 반영 지표와 A형과 B형의 반영과 가산점 등에 따라 점수가

내년 F1대회 개최가 개최 시기와 개최권료 협상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오는 4일 최종 결정될 예정인데, 개최 4년만에 중대 고비를 맞게 됐습니다.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국제자동차연맹은 오는 4일 파리에서 평의회를 열어 내년 영암 F1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내년도 F1 캘린더 초안에는 한국대회 일정이 4월 25일부터 27일로 잡혔지만 최종안에는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새로운 협상 조건을 제안하고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개최 시기가 이르고

호남대가 산학협력단의 연구성과와 지역 우수기업과의 상생발전 내용을 소개하는 산학협력 교류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호남대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산학협력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산학협력단의 연구성과를 전시홍보하는 자리와 지역 우수기업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산학협력단의 4백여 가족회사가 참여하는 가족회사 교류회를 개최해 사업경과 보고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습니다.

광주*전남 유권자연합이 올해 가장 우수한 의정활동을 보인 국회의원으로 주승용 의원을 선정했습니다. 광주전남 유권자연합은 또 지역발전에 가장 돋보인 활동을 보인 지방자치단체장에는 송광운 북구청장과 박병종 고흥군수, 최영호 남구청장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 광역의원에는 담양의 박철홍, 순천 허강숙, 고흥 송형곤, 구례 정정섭 전남도의원을, 기초의원에는 광주 남구 박춘수 의원을 비롯해 4명이 선정됐습니다.

김삼철 광주시 시립도서관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남구청장 출마의 뜻을 밝혔습니다김 관장은 공직생활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명퇴를 신청했다며 창당이 가시화된 안철수 신당에 합류해 새정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지난 1988년부터 광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관장은 경제산업국, 문화관광국을 거쳐 미국 LA 파견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무국장, 시립도서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이에앞서 정선수 공무원교육원장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신광조 상수도

내년도 전남지역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이 6년 연속 동결됩니다.전라남도교육청은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여건 개선사업 확대 등으로 재정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물가 안정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지난 2009년부터 6년 연속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따라 특성화계열 고등학교 수업료는 분기별로 10만8천600원에서 15만6천900원, 일반고는 15만9천 원에서 28만8천 원 그리고 입학금은 만천800원에서 만5천900원입니다.

목포-무안간 버스운행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이 개통됐습니다. 국비 등 15억원을 들여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광역 10개 노선과 목포, 무안군 일원 15개 노선 등 총 25개 노선의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174대의 차량과 34곳의 정류소에 안내단말기가 설치됐고 버스정보센터가 운영됩니다. 승객들은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에서 노선정보와 도착시간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 검색도 가능합니다.

교육부가 조선대 법인 이사회에 개방이사 선임을 포함한 이사회 구성을 서두르라고 지시했습니다.교육부는 이사 결원이 생기면 2개월 이내 후임 이사를 선임해야하는데도 조선대 법인이사회가 후임 이사 선임을 미루면서 학교법인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신임 이사회 구성과 대학자치기구가 요구하는 개방이사 3명의 선임을 서두르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습니다.이는 조선대 이사회가 총동창회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잘못됐다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온 이후 교육부의 첫 공식입장이여서 앞으로 조선대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임기 중 법정 구속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서기동 구례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내일 실시됩니다.구례군 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구례군 19개 투표소에서 서기동 구례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주민소환투표에 유권자의 33% 이상이 참여했을 경우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개표가 실시될 예정인데, 지금까지 주민소환제가 도입된 이후 진행됐던 4차례의 소환투표는 투표율 미달로 모두 무산됐습니다.내일 투표에 앞서 진행된 구례군 주민소환투표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