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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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억 원 유사수신' 주범 징역 15년 확정
      수천억 원대 유사수신 사건의 주범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인에게 선고된 형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7월까지 명품 거래 등을 통한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약속하며 총 4,467억 원을 유사수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사수신은 법령에 따른 인허가나 등록·신고 없이 원금 보전을 약속하며 불특정 다수
      2025-05-01
    • '여수 무슬목을 1조 원 해양레저관광지로' 전남도-여수시, 해수부 공모 참여
      전남도는 여수시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8천억 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화해 국가 경쟁력을 갖춘 해양관광도시를 육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해수부가 오는 6∼7월 평가를 거쳐 2곳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여수 돌산읍 평사리 무슬목 해수욕장 일대 약 37만 평 부지에 1조 890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업비 분담은 민간투자 8,980억 원, 국비 1천억 원, 지방비 1천억 원입
      2025-05-01
    • 尹 처가 운영 요양원서 입소자 학대 의혹..남양주시 조사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요양원에서 노인 학대와 부실 급식 의혹이 제기돼 남양주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남양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 A 요양원에서 입소자 학대와 부실 급식 제공 의혹이 담긴 공익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익 신고에는 해당 요양원이 입소자 1인당 매달 37만 5천 원의 식대를 지원받고도 썩은 과일 등을 제공하며 급식의 질이 평균 이하였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80대 입소자가 설사와 혈변 증상을 호소했지만, 요양원 측이 3주간 병원 이송을 미뤄
      2025-05-01
    • '최순실 딸, 쥐 죽은 듯 살아야' 악성 댓글 단 누리꾼 벌금형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 12단독 이재민 부장판사는 1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 정 씨 관련 기사에 정 씨를 '생각이 없다'라거나 '쥐 죽은 듯이 살아야 한다'는 등 정씨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전파성 강한 인터넷 매체로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했고, 피해자가 모욕적 댓글로
      2025-05-01
    • "갑자기 튀어나와서" 자전거 운전자 치어 숨지게 한 40대 입건
      한밤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운전자를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20분쯤 광산구 우산동 편도 2차로 중 1차선에서 2.5톤 화물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운전자 2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갑자기 튀어나온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2025-05-01
    • 전남형 RISE, 17개 사업 수행대학 선정해 본격 가동
      전라남도가 RISE 사업 수행대학을 선정해 전남형 RISE를 본격 가동합니다. 선정된 과제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초연결 공유캠퍼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등 5대 프로젝트입니다. 전남지역 17개 대학이 과제별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과제별로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에는 대학별 특성화 분야 전문인재양성을 위해 13개 과제에 13개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프로젝트에는 전남도 주력·미래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과 인
      2025-05-01
    • '벼랑 끝 석유화학' 여수시,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전라남도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향후 2년간 여수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고용 회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석유화학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재편 노력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2년간 지역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R&am
      2025-05-01
    • 전남도 다자녀 출산 장려 위한 맞춤형 지원 적극 나선다
      전라남도가 출산율 반등과 인구 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다자녀 출산 장려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전남의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2021년 9만 2,680가구에서 2023년 8만 5,815가구로 7%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20~30대의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해 다자녀 출산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됩니다. 전남도는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사업 52건(도 5·시군 47), 시설 할인 74건(도 8·시군 66) 등 총 126건의 사업을 추진합니다. 다자녀 가
      2025-05-01
    • 길거리에서 나눠준 초콜릿 먹은 중학생 이상 증세..경찰 수사
      중학생이 길거리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사람이 준 초콜릿을 먹고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연수구 옥련동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눠준 초콜릿을 먹고 아이가 이상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초콜릿을 먹은 중학교 1학년 A군은 몸에 이상 증세를 느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초콜릿을 나눠준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수거한 초콜
      2025-04-30
    • "'폭언·갑질' 의원 감싼 광주 북구의회 해산하라"
      공무원노조가 폭언과 갑질을 일삼은 광주 북구 의원에 솜방망이 처분을 한 북구의회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공무원노조 광주본부 등은 오늘(30일) 광주 북구의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북구의회는 김형수 의원에 대한 '경고' 처분을 확정했다"면서 "30일 출석정지와 공개 사과를 요구한 윤리 자문위 결정도 무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번 사태는 민주당 일당 독점의 폐해를 극명하게 드러낸 사례"라며 "43만 북구민과 1,300여 북구청 공직자를 무시한 북구의회를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4-30
    • 여수·순천·광양, 광양만권 산업위기 극복 선언
      광양만권 3개 도시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오늘(30일) 광양시청에서 '광양만권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선언을 채택하고 산업위기 대응 지정과 기업 규제 완화, 광역 교통망 확충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경제 공동체로 묶인 3개 시의 선언은 광양만권의 경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며 "앞으로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특별자치단체로 구성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4-30
    • 노후화 전남대병원, 새 병원 마련한다
      【 앵커멘트 】 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국립대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축 병원인 만큼, 지역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첨단화된 의료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을 새로 짓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2년 4개월 만에 통과한 겁니다. 준공된 지 56년이 넘은 전남대병원 건물을 다시 지을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노후한 건물과
      2025-04-30
    • "화순 사평 댐 건설 계획 전면 백지화하라"
      화순 일부 주민들이 사평 댐 건설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화순 사평 댐 백지화 대책위원회는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가 지난해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댐 건설을 선언해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이제는 건설 보류가 아닌 전면 백지화를 선언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댐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 서명자가 2,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2025-04-30
    • "나흘간의 황금연휴, '축제의 계절' 맞은 전남으로 오세요"
      【 앵커멘트 】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남도는 봄 축제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고흥에서는 '우주항공'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체험 거리들이 준비됐고, 보성에서는 6가지 행사가 한데 모인 다향대축제가 열립니다. 4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볼 만한 지역 축제를 박성호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 기자 】 첫 한국형 발사체였던 나로호부터 2년 전 전 세계에 한국의 우주기술을 알린 누리호까지, 한국 우주발사체의 역사가 담긴 실물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제15회 우주항공 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2025-04-30
    • 건조한 날씨에 순천·곡성서 산불 잇따라
      전남 동부에 건조 특보가 내려지면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30일) 낮 12시 40분쯤 곡성군 죽곡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0.3ha를 태운 뒤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아침 9시쯤에는 순천시 서면 한 야산에서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6ha를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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