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광주·전남 교수·연구자 연합 "윤석열 퇴진"
      광주·전남 대학 교수와 연구자 292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교수·연구자 연합은 오늘(26일)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법치 훼손은 국정 농단을 넘어 국정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에서 드러난 희박한 안전의식, 여러 차례 행사한 법안 거부권과 굴종 외교 등으로 국민의 신임을 잃었다"며 정권 퇴진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2024-11-26
    • 손태승 우리금융 전 회장 구속영장 기각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범행에 대한 공모 관계나 구체적인 가담 행위에 관한 검찰의 증명 정도에 비춰 보면 피의자가 이를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의 일부 진술이 거짓으로 보이거나
      2024-11-26
    • 가드레일 받은 승용차에서 흉기 찔린 50대 부부
      【 앵커멘트 】 오늘 무안-광주고속도로 톨게이트 앞에서 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차 안에서는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고속도로 한 가운데 승용차가 멈춰섰습니다. 차량 양쪽 범퍼가 부서졌고, 내부에는 물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톨게이트로 진행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충돌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
      2024-11-26
    • 김영록 "통합 국립의대 설립, 의료계 설득 나서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통합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의료계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실국 정책회의에서 "의료계가 전라남도의 통합대학 국립의대 추진에 반대 의견을 냈지만, 의대 없는 전남을 꼭 받아줘야 한다는 생각도 하는 것으로 안다"며 "국립의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의료체계의 완결성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갖고 의료계 설득에 나서자"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5일 목포대와 순천대는 통합에 합의한 뒤 통합의대 신설을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2024-11-26
    • 지난해 여수산단 매출 92조 원..전년보다 19조 원 감소
      여수국가산단 총 매출액이 20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수산단 입주기업 총 매출액은 92조 천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9조 4천억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또 여수에 본사를 둔 기업의 비율은 전체 36%인 14개 기업이고 협력업체 수는 4,700개, 외부작업자 연 출입 인원은 367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산단은 글로벌 공급과잉에다가 경기 침체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2024-11-26
    • 범정부협의체·민주당 상생TF로 해결 가능할까?
      【 앵커멘트 】 광주시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정부와 민주당이 앞으로 민군공항 통합 이전 추진을 맡게 됐는데요. 하지만 이해 관계가 갈린 전남도와 무안을 논의의 장으로 이끌어 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첫 단추부터 삐걱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국무조정실은 최근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범정부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한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대상 기관은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와 국토부 등으로 개최 일자는 현재 조율 중입니다. 그러나 무안군은 사업의 당사자가 아니라며, 참석하지
      2024-11-26
    • 민ㆍ군 통합공항 이전 '3자 협의 추진' 중단..정부ㆍ정당에 공 넘겨
      【 앵커멘트 】 광주 민간ㆍ군 공항 통합이전 사업이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 3자 협의 대신 정부와 정치권 주도의 논의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광주시가 자체 추진을 포기하고 정부와 민주당에 공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말로 정한 데드라인을 철회하고, 이전 홍보 활동 등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간ㆍ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 3자 협의체 중심의 논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논의 구조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올해 말로 정했던
      2024-11-26
    • 종부세 주택보유자 2.9%인 46만 명..지난해보다 5만 명 증가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 지난해 41만 명에서 올해 46만 명으로 5만 명가량 늘었습니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 기준으로 2023년 전체 주택보유자 약 1,562만 명의 2.9%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작년 2.7%보다 비중이 소폭 늘었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2년 연속 동결됐지만,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특정지역의 집값이 급등한 탓입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부동산 세제가 대폭 완화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이 100%에서 60%로 하향 조정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22년과 비교하면 종부세
      2024-11-26
    • 서울시에 27일 새벽 첫눈 예보..제설 비상근무 1단계 돌입
      서울시는 27일 새벽 올겨울 첫눈이 예보됨에 따라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서울 지역 첫눈은 27일 새벽 0시부터 28일까지 3∼8㎝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되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인력 5,295명과 제설장비 1,207대를 투입합니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미리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내 집 앞, 내 점
      2024-11-26
    • [핫픽뉴스] 흡연 제지하자 소변테러에 폭행당한 버스기사
      술에 취해 시내버스에 탄 남성이 담배를 피운 것도 모자라, 이를 제지하는 버스 기사를 향해 방뇨하고 폭행한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담배 피우지 말라 했다가 소변 테러당한 버스기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피해자의 회사 동료가 제보한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는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벌어진 일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당시 A씨를 포함해 승객 6명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 A씨는 뒷자리에 앉아 돌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버스 기사가 A씨에게 다가가 흡연을
      2024-11-26
    • 산악지대서 훈련 받던 20살 일병, 굴러떨어져 숨져
      훈련을 받던 육군 일병이 산악지대에서 굴러떨어져 숨졌습니다. 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반쯤 강원 홍천군 아미산에서 20살 A 일병이 경사로에서 굴러떨어져 다쳤습니다. A 일병은 응급 처치를 받은 뒤 119 응급헬기로 원주 지역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 일병은 전날부터 이어진 대침투 종합훈련에서 통신망 개통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신 장비를 옮기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6
    •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전국 1위..국회서 우수사례 발표
      전남 담양군의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2억 4천만 원으로 전국 기초단체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우수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담양군은 제도 시행 초기 발 빠르게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체 기부자의 92%를 차지했던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를 겨냥한 전략을 주요 비결로 제시했습니다. 또 쌀, 한우, 한과, 펫 푸드 등 43개 품목 120여 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추진한 것도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2024-11-26
    • "여수산단 매출액 20조 가까이 줄었네"...지난해 92조 원 매출
      전라남도 여수국가산단 총 매출액이 20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수산단 입주기업 총 매출액은 92조 1천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9조 4천억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여수산단이 생산하는 석유화학 제품의 양은 국내 총생산량 1,270만 톤의 49.3%인 626만 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칼텍스의 연간 원유 처리량은 2억 6,400만 배럴이고,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여수에 본사를 둔 기
      2024-11-26
    • "무슨 일 있었니?"..수능 비관해 한강 다리 매달린 고3, 시민이 살려
      수능 성적을 비관해 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고3 학생이 시민의 손길로 구조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학생의 생명을 살린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5시쯤 서울 성동구 동호대교를 산책하던 중 다리 난간을 넘어 매달려 있는 학생을 발견해 즉시 양손을 잡아끌어 올렸습니다. 이후 "무슨 일이 있는지 말해 보라"며 대화를 시도해 학생의 마음을 안정시켰습니다. 구조를 마친 뒤에는 인근 파출소까지 함께 가 경찰관에 학생을 인계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수능 성적에 대한 실망감에
      2024-11-26
    • 정기명 여수시장, 세계섬박람회 예산 확보 총력..국회 예산 지원 요청
      정기명 여수시장이 국회를 찾아 세계섬박람회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 시장은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허영 의원을 포함해 안도걸·윤준병·이용선·장철민·정일영·조계원·주철현 의원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정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여수산단 대로 개설 사업이 차로 불균형에 따른 병목 현상과 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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