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과 대통령 비선 실세인 최순실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진흥원이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송성각 원장이 대통령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을 도와 광고업체를 협박했다는 의혹이 나온 뒤, 사실 여부에 따라 진흥원에도 심각한 후폭풍이 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송성각 원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집니다.
【 앵커멘트 】 전남지역 지자체에 따라 수도요금이 3배 넘게 차이가 나는 등 천차만별입니다. 그런데, 비싼 곳이 싼 곳이나 모두 수도요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 지, 백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구례군의 가정용 수도요금은 톤당 790원으로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비쌉니다. 반면 가장 싼 곡성군은 톤당 233원 밖에 안됩니다. 이웃해 있는 구례와 곡성의 수도요금이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상수도를 운영하는 지자체들이 각각 요금을 정하기 때문입니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진도군은 노후상수도관 교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수자원공사에 상수도 사업을 위탁하고 국비 60억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탁 이후, 생산원가가 톤 당 천원 넘게 오르면서 재정부담이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이어서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12년 섬지역인 진도군의 누수율은 전남 평균 보다 2배 이상 높은 51%에 달했습니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이 시급했던 진도군은 환경부가 산하 공기업인 수자원공사에 운영
【 앵커멘트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이전이 잇따르면서 빛가람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주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의 임직원들의 혁신도시 실거주율이 여전히 낮아, 도심은 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빛가람혁신도시의 한 상가 건물입니다. 소규모 상가 건물이 모두 텅 비었고, 1년간 임대료 무료라는 조건까지 등장했습니다. 한전 등 공공기관 주변 몇 곳을 제외한 혁신도시 상가는 모두 임대 안내문이 여기저기 붙어있습니다.
정승 신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정승 신임 사장은 기후변화와 시장개방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한 정책 마련에 농어촌공사가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합과 소통으로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완도 출신의 정승 사장은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제2차관 등을 거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백지훈 기자
신임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정승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시장개방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한 정책 마련에 농어촌공사가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합과 소통으로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완도 출신의 정승 사장은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제2차관 등을 거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했습니다.
영무건설 박재홍 회장이 제9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박 회장은 서민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 품질을 개선하고,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 문제를 중앙회와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4년여 동안 지역 주택건설산업에 종사해 온 박 회장은 주택건설 은탑산업 훈장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메세나상을 수상했습니다.
【 앵커멘트 】 국내 최초로 사람이 탑승한 '유인 드론'이 선을 보였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제대로 비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수 년내에 유인 드론의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도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최초의 유인 드론이 비행을 시작합니다. 프로펠러 소리와 함께 지상에서 1~2미터 떠오른 드론이 정지 비행을 합니다. 한 차례 착륙했다가 다시 떠오른 드론이 강한 바람 때문에 제대로 비행을 하지 못하고 착륙합니다. 세계에서 세
한전의 빛가람에너지밸리의 중심지인 나주혁신산단 기업유치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태양광설비 제조업체 등 7개 기업이 혁신산단과 합동 분양을 체결하는 등 모두 39개 의 기업 유치로 1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에 선정된 나주혁신산단은 한 입주기업이 한전으로부터 제한 경쟁을 통해 백억 원 이상을 수주 받는 등 에너지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19회 kbc맘앤베이비페어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출산용품부터 영유아 관련 식품과 완구, 교육분야 품목들을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에는 백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50여 개 부스에서 전시, 상담, 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예비 부모와 유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벤트 체험도 함께 마련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광주 효천2지구 행복주택 청약 마감 결과, 1.8대 1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LH가 지난 21일부터 어제까지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902가구에 1,601명이 접수했는데, 분야별로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2.2대 1, 신혼부부가 1.4대 1, 고령자 1.1대 1 등이었습니다. 당첨자는 다음 달 12일 발표되고,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불황과 관련해 우울한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조선업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불산단 주변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이 속속 떠나면서 주택가 원룸이 비어가고 있고 식당은 손님이 없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영암 대불산단 인근의 원룸촌. 건물마다 임대를 알리는 벽보로 도배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불과 2년 전만 해도 근로자들로 북적였던 이곳은 건물마다 공실률이 50%에 달
【 앵커멘트 】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빚 부담이 소득의 80%에 육박하면서 문을 닫는 가게가 부지기수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새 광주지역의 자영업 종사자 수가 9천 명이나 줄었는데요 앞으로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 거라는데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음식점 골목, 셔터를 내린 채 임대를 내붙인 가게가 몇 집 건너 하나꼴입니다. 장사가 안 돼 임대를 내놓고도 월세 부담 때
【 앵커멘트 】 노령화된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들의 창업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취업난에 시달린 청년들은 전통시장 창업을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도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장흥 토요시장에 문을 연 수제 도시락 가게. 젊은 부부가 주문받은 도시락을 만들고 직접 배달도 하며 장사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지선(27세)*고승주(27세) 부부 / 장흥토요시장 청년 상인 - "어머님,아버님들 하고 어울려서 좀 더 발전해 나가려
광주지역 아파트의 최근 3년간 실거래가 상승률이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가계부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실거래가가 3년 전보다 27.3%가 올라, 대구 34.5%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15.3%였고, 대전이 3.5%로 가장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