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노인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순천시 상사면 91살 신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내부 40여 제곱미터를 태우면서 불길을 피하려던 신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의 불티가 옆에 쌓여 있던 볏짚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강운태 광주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운태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제시한 출판기념회 투명화"와 관련해 "수익공개 차원을 뛰어넘어 아예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이달 중 계획했던 출판기념회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으로 보장된 정치인의 출판기념회에서 거둬들인 돈은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어 출판기념회가 자금을 조달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성장거점으로 삼아 지역산업 육성사업이 추진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공기관 수급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기업 지원, 네트워킹 등 공공기관 이전을 활용해 지역산업육성에 나서기로 하고 정부의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앞으로 3년간 국비 60억원 등 혁신도시당 75억원이 지원되는데, 올해 3곳에서 5곳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수학여행으로 전남을 찾은 학생은 1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은 수도권에서 2백 49개, 학생 4만명을 비롯해 영남과 충청 등 7백 77개 학교에서 12만 7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도는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수학여행 자료를 제공하고, 담당자와 협의에 나서는 등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광주시내 에너지 사용량이 10년새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와 기후변화대응센터가 만든 탄소배출지도에 따르면 광주시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02년 7백 30만 4천톤에서 11년 9백 13만 5천톤으로 25% 증가했습니다. 구별로는 신도시가 들어선 광산구가 58.4% 늘었고, 서구 23.8%, 남구 14% 등의 순으로 배출량이 증가했습니다. 이번에 만든 탄소배출지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개발하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식중독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신고된 수인성 질환 의심 환자 61명 중 3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중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가 18건이나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겨울철 집단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학기초 집단 발병이 우려된다며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내 비인가 대안학교에서도 무상급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올해 시내 비인가 대안학교 10곳, 학생 2백 96명에게도 일반 학교와 같이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하고 1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광주시는 차별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비인가 대안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에서 나로호 발사가 성공한 지 꼭 1년이 지났습니다. 발사 성공 이후 정부가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고흥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중심도시조성사업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1월 30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나로호. 1년이 지난 지금, 나로우주센터는 오는 2017년 나로호보다 더 큰 규모의 로켓발사를 목표로 2단계 확장사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이어 2020년에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무인 달 탐사선을 나로우주센터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농가와 살처분에 동원된 공무원 등에 대해 심리 치유 상담활동이 추진됩니다. 전남도 재난심리지원센터는 AI가축 살처분 과정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격는 해당 농가와 공무원에 대해 정신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겨울에 도내 4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닭*오리 살처분에 공무원과 민간인 천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전남의 신발전지역 3개 지구에 대한 정부의 승인에 따라 실시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정부의 승인을 받은 율도 식물테마파크와 굴도 해양팬션단지, 도덕도 해양리조트 등 3개 지구 38만 5천 제곱미터에 대해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목포 대양산단와 세라믹산단의 신규 지정을 신청하는 등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9개 지구에 대해 단계별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수엑스포장에 CIQ, 즉 관세와 출입국, 검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마리나 시설이 개발됩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관세와 출입국, 검역 기능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비지원 거점형 마리나 시설을 개발하기로 하고 여수 엑스포장 등 6곳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 엑스포장에는 오는 2천 17년까지 3백 척 규모로 마리나 시설이 설치돼 해외 요트 여행객 유치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광역 교통망 7곳과 시내 순환 도로망 6곳이 확충될 예정이어서 교통편의가 한결 개선될 전망입니다. 내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주 경기장의 연결도로가 개설되는 등 시내 교통지도가 적지 않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호남고속도로 광산 교차로는 화물차량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지정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cg.1)이런 교통난은 내년에 진곡산단 진입도로 6킬로미터가 개설되면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 도로는 하남산단를 거쳐 광주-무안 간고속도로로 연결됩니다.(out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 중인 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전남 서남권 시장*군수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밤 8시 뉴스에 방송됩니다. 목포와 무안, 신안, 영암, 해남, 함평 등 전남 서남권 6개 시군 단체장 입지자들의 후보 적합도와 함께 이 지역의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 가칭 새정치신당의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와 1대 1 가상대결, 정당지지도 결과도 자세히 분석해 보도합니다. kbc는 오늘 전남 서남권을 시작으로 동부권과 광주 근교권, 중남권 시장*군수 입지자 여론조사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있는 안철수 의원 측이 내일(11) 신당의 정책기조 등을 담은 새정치 플랜을 공개합니다. 안 의원 측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내일 오후 서울 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새정치 국민 대토론회를 열어 새정치의 비전을 담은 새정치 플랜을 공개하는 데, 이번 발표에는 대통령선거 결선투표 도입과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개혁, 다당제 정착을 위한 제도 개편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앞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을 담은 국회의원 특권방지법을 제안하면서 안철수 의원 측과의

저출산과 이농 현상으로 신입생이 한명도 없는 도내 초등학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수 거문초 등 본교 3곳과 목포 유달초 율도분교 등 분교 34곳에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입생이 한 명인 학교도 본교 7곳, 분교 26곳 등 33곳에 달했고, 학생 수 부족 등으로 올해 도내에서 통폐합되는 초등교는 본교 3곳, 분교 4곳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