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취임 첫 연주회가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광주시향 창단 40주년 공연과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취임 무대를 겸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주와 나주, 광양 시립합창단과 광주시향의 협연으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연주됐습니다. 재일교포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인 김홍재 지휘자는 2007년부터 9년간 울산시향을 이끌어왔고 지난달부터 광주시향의 제12대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입니다.
【 앵커멘트 】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고 새누리당 비박계의 집단 탈당으로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의 심장부인 호남에서의 호남쟁탈전이 뜨겁습니다. 민주당은 '호남비전위원회를 통한 예산 확보를, 국민의당은 호남을 위한 '개헌'을 내세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호남비전위원장 자격으로 광주를 찾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호남 예산' 확보의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민주당 당 대표 - "(호남) 여러분께 보
광주시가 자치구와의 분권에 선도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내년부터 5개 자치구에 자치분권협의회 설치하고 시와 자치구 분권협의회 연합체를 출범하는 등 구체적인 분권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김대성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시와 자치구 간 협력방안으로 기존의 광주공동체상생회의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자치구 재원 확충을 위한 협의 강화와 자치구 마을분쟁해결센터 확대 등 협력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앵커멘트 】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kbc 송년기획, 오늘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1년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올 한 해 광주시는 비선 실세들의 이른바 시정농단이 드러났고, 전남도는 민선6기 역점사업들이 잇따라 좌절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인척에 의한 이른바 시정농단 사건 때문에 윤장현 광주시장은 여러 차례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시작은 인척인 김용구 전 광주시 정책자문관이었습니다. 민선6기 초부터 비선실세로 지목돼 온 김 전 자문관은 건설사 등으로부터
전라남도가 백억 원대 빚 탕감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전남도는 서민 생계형 빚 100억 원 탕감 성금 모금 협약식을 맺고 주부와 일용직 노동자, 자영업자 등의 서민이 생계와 가족 부양을 위해 금융권으로부터 진 빚 중에 소멸시효가 지났거나 대부업체 등으로 매각된 부실 채권을 대신 갚아주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원금 회수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악성 추심으로 이어져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부실 채권을 민*관이 싸게 사들여 정리해주는 사업입니다.
보성을 포함한 전국 3곳의 녹차가 국제적인 명품차로 육성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차산업발전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보성, 하동, 제주 녹차를 중국, 일본차와 대응할 수 있는 국제 명품차로 육성하고 수출액도 현재 두 배인 천만 달러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차 기능성 제품 개발과 차 수출전문조직 운영, 현재 맞춤형 마케팅, 차 산업기반 구축 등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국정 역사교과서의 시행 시기가 1년 뒤로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 시*도 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즉각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축소·왜곡과 친일 미화 논란 등으로 도마에 오른 국정 역사교과서. 최근에는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에서의 비선 개입 의혹까지 불거지며 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혔습니다. ▶ 싱크 : 임추섭/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지난달 28일) - "우리는 흔
1.(野,호남 쟁탈전)...'예산'VS'개헌'경쟁) 조기대선의 가시화와 새누리당 비박계의 집단 탈당으로 정치 지형이 급변하면서 두 야당의 호남 쟁탈전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민주당은 '호남 예산확보를', 국민의당은 호남을 위한 '개헌'을 내세우며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2.(국정 교과서,1년 유예)...."즉각 폐기하라") 5.18 축소*왜곡으로 얼룩진 국정 역사교과서의 시행이 1년 뒤로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광주 전남 시*도 교육청은 즉각적인 폐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3. (시*도정 '난맥'...(비선 농
【 앵커멘트 】 신축된 여수 보훈회관 건물이 부실시공됐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나면서 붕괴우려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햇습니다. 【 기자 】 여수시가 30억 원을 들여 건립한 3층짜리 보훈회관입니다. 건물 바로 아래쪽 비탈면이 빗물에 쓸려 무너져 내렸습니다. 건물을 떠받드는 지반 일부가 침하되고 인도는 흘러내린 토사로 엉망이 됐습니다.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자 시공업체가 부랴부랴 보수에 나
여수시 적금도와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팔영대교가 개통됐습니다. 길이 1.3km, 왕복 2차로의 현수교인 팔영대교는 여수-고흥 간 11개 해상교량 가운데 하나로 사업비 2,700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04년 11월 착공한 지 12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정부는 당초 오는 2020년 여수-고흥 간 11개 해상 교량을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4개 다리 건설은 계획에서 제외한 상탭니다.
【 앵커멘트 】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강풍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두꺼운 외투 차림의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합니다. 모자와 마스크, 목도리로 중무장을 했지만 칼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김지민 / 광주시 화정동 - "너무 추워서 모자랑 귀까지 다 덮었는데 그래도 추워요. 바람이 부니까 살
국보 제 304호인 여수 진남관 일대가 벽화골목으로 단장됩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오는 2018년까지 진남관에서 큰샘골까지 이어지는 300미터 구간을 이순신 장군 활약상과 70-80년대 놀이, 풍습 등을 주제로 한 벽화골목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벽화골목이 단장되면 허영만 화백 만화 캐릭터로 유명한 고소동 천사벽화 마을과 함께 여수의 또 다른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악의 AI 확산에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계란 가격이 한 달만에 50%이상 올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광주 양동시장의 계란 소매가는 특란 30개 한판에 7천 5백원으로 한 달 전 4천 8백원 보다 56% 이상 올랐고,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8천 5백원에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란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유통업체들은 1사람당 1판으로 계란 판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희망2017 나눔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입니다. 담양읍 심정형외과 심재면 씨가 30만 원 담양읍 백동5구 청전아파트 여자노인회에서 10만 원 만성리2구 주민들이 30만 원 강쟁리2구에서 20만 원 해남군 마산면 원항리 마을에서 17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해남군 마산면 외호리 마을에서 33만 원 장촌리 마을 주민들이 19만 원 남계리 마을에서 23만 원 산막리 마을에서 45만 원 고암리 마을에서 9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보성군 벌교읍 선근마을 주민들이 10만 원 지곡마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시행을 1년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즉각 폐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 시행을 1년 유예하겠다면서 연구학교를 지정하고 2018년부터는 검·인정과 혼용해 사용하겠다고 밝힌 건 사실상 국정화 강행을 의미한다며, 학교 현장에 국정 교과서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도 국정 교과서의즉각 폐기만이 유일한 혼란수습책이라며, 이준식 교육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