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계 500억원 지원.."오히려 역효과"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시립 예술단과 민간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예산은 매년 5백억 원에 이르고 있지만 정작 예술인들은 활동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예술단체들이 시 보조금을 받기 위한 활동에만 집중하면서 공연의 질은 떨어지고, 신생 단체들은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해 고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에서 20년 간 배우로 활동한 김 모 씨. 김 씨는 5~6년 전부터 민간 극단에서 포스터를 붙이고, 표를 파는 노력을 하지 않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