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비상에 해외 연수 떠난 기초단체장 논란
가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연수를 떠난 전남 지역 기초단체장들에 대해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흥과 곡성, 담양, 화순, 구례, 장흥 등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군수 6명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간의 일정으로, 러시아와 극동 지역 연수를 떠났습니다. 협의회 측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수라고 해명했지만, 일정 대부분이 관광지 탐방으로 짜여져 있어 가뭄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7-06-21